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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는?…“갑부들이 국부의 절반 이상을 갖고 있다”
“극심한 소득격차는 용납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평등을 줄이는 일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12년 4월 국민 직접 선거를 치룬 뒤 한 말이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월드웰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전체 부(...
2016.09.02 10:02
초호화 여행 자랑하던 加 20대 여성 2명…알고보니 마약 운반
약 2개월여간 유람선을 타고 세계를 여행하며 소셜네트워크(SNS)에 호화 생활을 자랑했던 20대 캐나다 여성 2명이 마약 밀매 혐의로 붙잡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국경수비대(ABF)는 최근 캐나다 여성 멜리나 로버지(23)와 이사벨라 라가체(28)를 마약...
2016.09.02 10:02
이태리 정부, 저출산 대책으로 ‘생식의 날’ 캠페인…반발 확산
이탈리아 정부가 심각한 저출산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도입한 ‘생식의 날’ 캠페인에 비난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불임부부는 물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빈곤상태로 내몰리는 청년실업자들에게 모욕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1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뉴스통신 안사 ...
2016.09.02 10:02
루이지애나 악몽 가시지도 않았는데… 美 플로리다 덮친 허리케인 공포
지난달 사상 최악의 홍수를 겪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州)에서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인근의 플로리다 주에 허리케인이 들이닥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1일(현지시간) 멕시코만의 열대성 폭풍 ‘허민’(Hermine)이 허리케인으로 커져 북동쪽의 플로리다로 접근하고 있다고 ...
2016.09.02 10:01
美 금리 전망 갈팡질팡… 고용은 맑음, 제조업ㆍ성장률은 흐림
미국이 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이는데 반해, 제조업 지표와 성장률은 부진해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다.미 노동부는 1일(이하 현지시간)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6만3000 건으로 전주 대비 2000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 고용시장의 여건을 판단하는 기준선인 30만 건은 물론이고, 마켓워치가 ...
2016.09.02 10:00
‘151명 감염’ 싱가포르, 지카바이러스 주의보 “폭발적인 확산”
[헤럴드경제] 싱가포르에서 첫 지카 감염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누적 감염자 수가 151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급속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1일(현지시간)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첫 지역감염 환...
2016.09.02 07:22
美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78주연속 30만건↓…금리인상 탄력 받나?
[헤럴드경제]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고용시장 여건이 견조한 것으로 풀이됨으로써 미국 금리인상이 힘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6만3000건으로, 전주대비 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마켓워치가 사...
2016.09.01 22:16
메이 英총리 “이민 억제는 양보할 수없어”…EU 탈퇴 협상 ‘레드라인’ 제시
[헤럴드경제]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내년 초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에서 이민 억제를 양보할 수 없는 ‘레드 라인’으로 삼았다고 가디언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리실은 전날 중부 버킹엄셔에 있는 총리별장에서 메이 총리 주재로 열린 내각회의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모델은 이미 있는...
2016.09.01 21:27
팀 쿡 “EU의 16조 추징금 결정…정치적 의도 있어”
[헤럴드경제]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국이 유럽연합(EU)의 130억유로(약 16조2000원) 세금 추징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쿡 CEO는 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현지 RTE 방송과 인터뷰에서 EU 결정은“미칠 듯 화가 나게 하는(maddening)”일이라고 반발했다.그는 애플은 아일랜드에서 특혜 감세를 받지 않았다고 강조하...
2016.09.01 19:27
테메르, 경제개혁 가능할까…‘반부패 vs. 반기득권’ 구조 벗어나지 못하는 브라질
1985년 이후 브라질에 문민정부가 등장했지만 20년이 넘도록 ‘반부패ㆍ반기득권’ 문제를 둘러싼 정치갈등이 무한반복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 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경제지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좌파세력이 지지기반인 브라질 북부 빈곤세력과 다시 결탁해 테메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6.09.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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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여보, 당장 집팔고 서울 아파트 사자니까” 서울 집주인 서울 사람 아닙니다 [부동산360]
수도권 집중 현상에 지방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은 서울 부동산은 가장 먼저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에 아파트·빌딩·상가 등을 막론하고 ‘서울 물건’만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지방 부동산 시장은 가격·거래량 모두 살아나지 않아 차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블랙홀처럼 투자 수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