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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다 얼어죽을 판…中 ‘천연가스 기근’에 혹독한 겨울
난방연료 석탄→가스 대체 강행공급부족에 가스값 천정부지유치원 학대 이어 ‘인도주의’ 위기중국이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난방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대체했다가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천연가스 부족이 최소 5년 안에는 해소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관영 언...
2017.12.05 12:00
‘올해의 인물’, 김정은·트럼프·시진핑 ‘3파전’
타임지, 최종후보 10명 공개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오랜 전통인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을 놓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경쟁하게 됐다.타임은 4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0명을 공개했다.김정은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
2017.12.05 12:00
英-EU, 브렉시트 협상타결 불발…아일랜드 국경 이견 ‘파열음’
금주 만나 1단계협상 마무리 전망‘이혼합의금’ 1000억유로는 합의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했으나 일부 이견으로 완전 타결에는 실패했다. 양측은 금주 내 다시 만나 오는 14~15일로 예정된 EU 정상회의 전까지 1단계 협상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
2017.12.05 12:00
2년치 월급을 하루에…‘90허우’ 럭셔리 웨딩
개성중시 영향…맞춤드레스 선호중국의 젊은세대인 ‘90허우(後ㆍ1990년대 이후 출생자)’의 결혼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24만8000위안(약 4080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파즈완바오는 신혼집과 인테리어 비용 등을 빼고 평균 비용으로 24만8000위안이 든다며 이는 베이징사람들의 2년치 월급이라고 4일 소개했다...
2017.12.05 12:00
美 대법원 “북한 등 8개국 입국금지”…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효력 발휘
북한과 일부 이슬람 국민의 입국을 제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9월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효력을 전면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입국 제한에 대한 소...
2017.12.05 12:00
“美 법인세 인하, 투자·경기부양 기대”
英 ‘파이낸셜타임스’ 분석 보도“투자 촉진 ‘거대한 거래’ 될 것”韓 22%→25%…투자 위축 우려법인세 인하를 골자로 한 미국 세제개혁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법인세 감축이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경기 부양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전세계적인 감세 경쟁과는 반대로 법인...
2017.12.05 11:41
中 선전시에 자율주행버스 등장...세계 최초
시속 40㎞로 8분간 운행[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운전기사와 이별, 선전에서 이제 막 시작됐다.”5일 중국 신시스바오는 광둥성 선전시에서 자율주행버스 4대가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면서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은 세계 최초라고 보도했다. [사진=레이펑왕]자율주행버스 이름은 아폴로. 25인승 버스로 좌...
2017.12.05 11:22
[나라밖]성추행 논란 케빈 스페이시 ‘하우스 오브 카드’ 결국 하차
○…넷플릭스의 간판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의 마지막 시즌에 주인공이자 프로덕션 책임자인 케빈 스페이시는 결국 빠지게 됐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CO(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4일(현지시간) UBS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시즌 6을 마지막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는 종료된다”면서 “내년 초 시작되는 제...
2017.12.05 11:11
‘유통공룡’ 아마존, 호주 영업 개시…현지 업계 ‘초긴장’
-“새로운 일자리 수천 개 창출할 것”-호주 유통업계, 주가 폭락ㆍ점포 축소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호주 영업을 시작하면서 현지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5일 호주 언론들은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이날 호주 온라인 사이트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물류센터는 2대 도시 멜버른에 마련했다...
2017.12.05 11:11
트럼프 또 오바마 지우기…유타 국가기념물 지정 철회
-베어스 이어스 등 보호구역 대폭 축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유타 주(州) 자연유산의 국가기념물 지정을 해제했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 흔적 지우기의 일환이다.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타주 주도 솔트레이크시티를 방문해 유타의 국가기념물 지정 면적을 대폭 축...
2017.1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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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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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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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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