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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인 60% “한국 혐오”…중국은 9% 뿐
[헤럴드경제] 한국을 혐오한다는 일본 국민이 약 60%에 이르는 반면 중국 국민은 9%만 한국을 혐오하는 것으로 조사돼 대비를 이뤘다.지난 8일 외교부는 삼정KPMG에 의뢰해 세계 14개국 성인 남녀 5천600명(나라당 유효표본 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중국인은 대체로 ‘친한’, ‘반일’...
2015.11.09 15:41
브릭스 경제 내리막길…원조‘브릭스펀드’도 간판 내렸다
신흥시장 ‘브릭스(BRICs)’ 용어를 탄생시킨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브릭스펀드’ 간판을 내렸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지난달 브릭스펀드를 ‘신흥시장펀드’에 통합시켰다고 보도했다.골드만삭스의 브릭스펀드는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5년간 21% 손실을 기록했다. 자산...
2015.11.09 11:37
신흥국도 선진국도‘자본주의 회의론’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영국 싱크탱크인 레가툼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함께 지난 9월 영국, 미국, 독일, 브라질,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각각1000명 이상을 조...
2015.11.09 11:37
미국 대선, D-365 누가돼도 변화클듯
‘세계 최고의 권력자’, 미국의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6년 11월 9일(한국시간)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인단이 선출된다. 538명의 선거인단을 가리는 게 곧 미국 대통령 선거결과다.특히 이번 대선은 가장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미국 NBC는 “유권자들은 50년 만에...
2015.11.09 11:37
빚으로 굴러가는 美버블경제 경고음
1년간 주가수익비율 23배 껑충다국적기업 점보채권발행액 4배로주가 고평가에도 기업들 빚 늘려“만기시점 상환 부담될 것”우려미국 경제의 거품과 빚이 함께 불어나고 있다.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대비 고평가 됐는데, 경영진들은 빚을 늘리며 덩치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은 미국 금...
2015.11.09 11:37
[나라밖] 해바라기씨유·옥수수기름도 發癌 가능성
○…해바라기씨유와 옥수수기름은 식물성 기름이지만 음식을 튀기는 등 고온 요리에 사용하면 발암 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마틴 그루트벨트 드몽포르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의 실험 결과 해바라기씨유와 옥수수기름을 고온으로 가열할 때 알데히드가 다량 발생했다고 7일(현지...
2015.11.09 11:30
[나라안] 오리무중 ‘무학산 피살사건’ 수사본부 운영
○…경남 창원 마산동부경찰서는 50대 여성 피살 사건 수사본부를 설치ㆍ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본부장은 김정완 마산동부경찰서장이 맡는다. 수사본부는 기존 수사 전담반 50명에서 81명으로 확대 편성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일 제보를 요청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선 이후 제보 19건을 접수했다. 사건 발...
2015.11.09 11:30
찰스 영 왕세자, 뉴질랜드서 60년전 보모 해후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뉴질랜드 방문일정을 소화하는 도중 60여 전 자신을 돌봐준 보모와 반갑게 해후했다.뉴질랜드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부인 콘월 공작부인과 뉴질랜드를 방문한 찰스 왕세자는 어린 시절 클래런스 하우스에 살 때 자신을 보살펴준 재키 보팅(92) 할머니를 7일 오후 넬슨...
2015.11.09 11:27
“CEO 불통이 폴크스바겐사태 불렀다”
前회장 “탄소배출량 30%감축”무리한 목표 이의 제기 못해로이터, 총체적 위기 원인 분석최고경영자(CEO)의 무리한 목표 제시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를 달성해야만 일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경직된 기업문화가 ‘폴크스바겐 스캔들’의 핵심원인으로 지목됐다.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독일 언론 ‘빌트 암 존탁...
2015.11.09 11:16
‘강한 러시아’도 늙어간다
강력한 옛 소련의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가 성장의 벽에 부딪힐 것이란 전망이다. 다름아닌 인구문제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이 당면하고 있는 출산률 저하와 노동인구 감소가 러시아에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이란 우려다.미국 CNN머니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노동인구가 향후 35년 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
2015.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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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