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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라안>남의명의 휴대폰 허락없이 판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각종 핑계를 대며 전 회사 후배 B(21) 씨의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 3대를 개통했다. A씨는 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게임 아이템 등을 소액결제로 구입한뒤 다시 팔아 960여 ...
2015.07.22 11:13
[세상속으로 - 박용근] 샤오미의 부상과 한국의 산업 경쟁력
유행이 좀 지나긴 했지만 여름 휴가를 준비하며 셀카봉을 하나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추천 상품을 검색하다 보니 중국 가전제품 회사 샤오미 제품이 하나 나왔다. 싼 가격 그리고 나쁘지 않은 상품평에 주문을 했는데, 물건을 받아보니 기가 막히게 훌륭했다.디자인, 색상, 재질, 마감 등이 웬만한 국내 우수 업체 제품보다...
2015.07.22 11:07
폐차 직전 버스에 학생들을…세월호 이후에도 안전불감증 여전
[헤럴드경제]노후한 버스를 새차로 속여 초ㆍ중ㆍ고교 학생의 수학여행에 쓴 업체 25곳이 적발됐다. 일부 업체는 폐차 직전인 차량까지 사용해 세월호 이후에도 여전한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줬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모(60)씨 등 25개 여행업체 대표와 직원 등 46명을 불구속 입...
2015.07.22 10:49
‘농약사이다’ 제 3의 인물 개입?…농약병 누가 또
[헤럴드경제]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에서 제3의 인물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피의자 A씨(83)의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농약 사이다’에 들어있던 것과 같은 ‘메토밀’이라는 살충제를 찾아 증거로 삼았다. 하지만 경찰 철수 후 몇 시간 뒤, A씨의 집...
2015.07.22 10:47
‘농약 사이다’ 무색·무취의 메소밀은 늘 주범이었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평온했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은 ‘메소밀(methomyl)’이란 살충제에서 비롯됐다.이름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사실 이 농약은 2000년대 이후 발생된 숱한 독극물 사망 사건의 숨은 주범이었다. 이처럼 한가지 농약으로 여러 비운의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2015.07.22 10:37
40대 현직 공무원, 20대女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길을 지나던 2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현직 공무원 A(47) 씨를 강제추행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술을 마신 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주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의 다리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15.07.22 10:36
‘살충제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 집서 농약병 추가 발견
압수수색 다음날…경찰, 수사중 피의자 가족 “누명 씌우려 한것”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살충제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ㆍ여)씨 집에서 농약병이 추가로 나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22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박씨 집에서 전날 압수한 것과 똑같은 농약병이 나왔다. 경찰은 17일 박씨 ...
2015.07.22 10:33
불륜 들통나자 “성폭행당했다” 되려 무고한 주부에 집유
전주지법 형사4단독(송호철 판사)은 22일 불륜관계를 맺은 남자를 성폭행범으로 몰아 고소한 혐의(무고)로 기소된 주부 A(35)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해 성관계를 가졌음에도 자신의 남편한테 추궁당하자 이를 모면하려고 무고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으...
2015.07.22 10:30
경찰, ‘성추행 혐의’ 前충남교육감 기소의견 송치
유명 외식사업가 부친…혐의 강하게 부인 충남도교육감을 지낸 백모(81) 씨가 골프장에서 알게 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백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일하던 캐디 A씨는 지난달 골프장에서 알게 된 백씨와 사석에서 만났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2015.07.22 10:26
농촌할머니 명의 도용 신용카드 발급…7억원어치 무단 사용
29장 발급받아 ‘돌려막기’로 상품권 구입ㆍ현금서비스 이용 농촌 할머니들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무더기로 발급받고 ‘돌려막기’로 7억원 어치를 사용한 카드회원 모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모(56ㆍ여)씨는 2008년부터 경북 안동 지역 농촌 일대에서 신용카드 회원 모집과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
2015.07.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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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금싸라기땅 판교서 어떻게 미분양이 나와?…비싸니 안팔리네 [부동산360]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분양가는 계속 오르며, 주요 지역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마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초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대형 고급주택으로 주목 받은 타운하우스 단지도 고분양가에 발목이 잡혔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들어선 ‘판교TH212’는 현재 일부 부적격가구 해지건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전용면적 110~183㎡, 212가구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단지로, 내년 11월
부동산360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