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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우한 폐렴’ 민심 촉각…北 비상방역지휘부 조직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유입 차단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하고 중앙과 각 지역에 비상방역지휘부를 설치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북한의 이 같은 행보에는 주민들의 여론을 의식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인식이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020.01.30 09:36
中비행허가도 못 받고 발표만 덜컥…전세기 '오락가락' 교민 불안만 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며 봉쇄 조치가 내려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고립된 우리 국민들을 위해 예정됐던 정부의 특별 전세기가 예정된 시간에 결국 출발하지 못했다. 정부의 발표와 달리 중국 측과의 이견이 계속되며 대피 일정이 지연되자 우리 정부의 외교 협상력에 문제가 있는...
2020.01.30 09:35
신종 코로나‧원종건 논란 덮친 여의도…민주‧한국 ‘동반 하락’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설 연휴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 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의 데이트폭력 의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충돌하면서 분열을 눈앞에 둔 바른미래당의 지지율 역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0.01.30 09:31
황교안·홍준표, ‘험지보다 더 험지’ 내몰리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 등 거물급 인사가 4·15 총선 때 ‘험지보다 더 험지’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당 대표급 총선 후보들이 지역구를 골라 공천을 신청할 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황 대표는 공관위에게 업무 전권을 주...
2020.01.30 08:57
‘안철수 신당’까지…‘보수통합’ 커녕 갈수록 ‘사분오열’
중도·보수진영 내 통합 셈법이 더욱 뒤엉키고 있다. 고삐를 조여도 모이기는커녕 거듭 찢어지는 모습이 보이는 등 ‘지리멸렬’ 수순을 밟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통합열차가 결국 대통합에 닿지는 못하고, 선거 연대 수준에서 멈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도·보수진...
2020.01.30 08:53
임정 초대국무총리 이동휘 선생 85주기 추모식 31일 개최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성재 이동휘 선생 제85주기 추모식을 31일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재이동휘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양홍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1873년...
2020.01.30 08:38
'안동-영덕 게릴라 소탕작전' 천춘식 해병 '2월의 호국인물'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안동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천춘식(1929.11∼1951.4) 해병 이등병조(현 하사)를 '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춘식 해병은 1949년 7월 해군 14기로 입대했으나, 새롭게 창설된 해병대로 편입해 해병대 2기생으로 훈련 받았다. 1951년 1월 26일 해병 독립 5대...
2020.01.30 08:22
[김영상의 오지랖] 안철수도 그랬다…‘탈당의 변’은 왜 하나같이 절박할까
탈당(脫黨). 당을 떠난다는 말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보면 그 뜻이 ‘당원이 자기가 속하여 있던 당을 떠남’이라고 돼 있다. 뜻이야 그렇다고 하지만, 탈당이라는 단어에는 정치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당을 떠난다는 것은 누군가는 당에 남아 있다는 말이다. 진영을 떠나는 이가 있고 계속 주둔하는 이가 있...
2020.01.30 08:03
외교부 “우한행 전세기 일정 지연…’저녁 출발’ 목표로 中과 다시 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00여 명을 위해 정부가 특별 전세기 투입을 추진했지만, 중국과의 이견 탓에 결국 투입 일정을 연기했다. 외교당국은 “30일 저녁 출발을 목표로 중국 측과 다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투입...
2020.01.30 08:01
황량한 바른미래…‘바른’도, ‘미래’도 다 떠났다
‘바른’도, ‘미래’도 떠났다. 바른미래당의 현 주소다. ‘공동 창업주’인 유승민 의원이 이달 초 새로운보수당을 꾸려 탈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안철수 전 의원이 당을 나가면서 바른미래당은 한층 더 허약한 구조를 갖게 됐다. 애초 바른미래당이란 이름은 유 의원 등 바른정당계 인사들...
2020.01.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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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