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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北최고지도자 유감표명한 적 있나”…野 “김정은, 진정한 사과 아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 통지문이 청와대에서 발표되자, 여야 공방 양상도 바뀌었다.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 사건 후 방어 태세였던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발표 직후 목소리가 커졌다. 국민의 힘은 김 위원장의 사과 통지 의미를 폄하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외교통일...
2020.09.25 15:29
국방부 "北, 월북의사 확인후 사살" vs. 北통지문 "이상행동 보여 사살"
국방부는 지난 22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남, 47)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밝힌 후에 사살됐다고 밝혔지만, 25일 북한이 보내온 통지문은 A씨가 단속 과정에서 이상 반응을 보여 사살했다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북한은 A씨 총격 사살 및 시신 훼손 사실이 크게 논란이 된 가운데 25일 전격적으로...
2020.09.25 15:26
김정은 사과에 與 “北최고지도자 유감표명한 적 있는가”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피살 사건과 관련, 야권과 여론의 비판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회의 직전 김정은이 사과 성명을 보낸 것을 현 정부의 평화 노력이 가져온 결과로 해석하며,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
2020.09.25 15:15
국민의힘 “김정은 사과, 진정성 없어…무책임한 태도”
국민의힘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평도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통지문을 보낸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다’ 단 두마디 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통지문”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의미 없는 사과로 넘어갈...
2020.09.25 15:00
[여의도SNS]노웅래 “세월호 7시간과 비교는 야권의 억지 견강부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던 것에 대한 야권의 비난과 관련해 “세월호 7시간과의 비교는 억지 견강부회(牽强附會)”라고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측의 만행은...
2020.09.25 14:58
北 “시신 없이 부유물만 소각” 국방부 “시신 불태웠다”…누가 맞나
북한 측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남, 47) 사망과 관련, 25일 보내온 통지문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국방부 설명과 다소 다른 점을 담고 있다. 북측 통지문은 "귀측 보도대로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 불명 인원 1명이 우리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하였다가 우리 군인들에 의하여 사...
2020.09.25 14:58
김정은, 실명으로 이례적 신속 사과…‘사건정황’까지 상세설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공무원의 피격 사건에 대해 하루만에 통지문을 보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간 우리 정부의 요청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북한이 이례적으로 사과하며 남북 간의 급한 불은 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후 이례적으로 북한 통일전선부가 보내...
2020.09.25 14:53
[전문]김정은 “대단히 불미스러운 일…문대통령에 실망감 줘 미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연평도 실종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으로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악성 바이러스에 신음하는 남녁 동포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녁 동포에게 실망감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서...
2020.09.25 14:39
설훈 "北 피격, 할 수 있는 것 없었다…軍 핫라인 아쉬워"
국회 국방위 소속 설훈 민주당 의원은 25일 북한의 공무원 피격에 대한 군 대응과 관련해 "이게 NLL 북쪽, 우리 영역 밖에서 일어난 사안이라 어떻게 할 길이 없다"며 군을 두둔했다. 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같이 대응해 소총 사격을 하겠나, 포를 쏘겠나, 그럴 수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quo...
2020.09.25 14:39
조경태 “文, 국민 생명 지킬 자신 없다면 물러나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북한의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보다 북한을 선택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자신이 없다면 물러나시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문재인 대통령은 누구를 위한 대통...
2020.09.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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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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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강남 집만 사들인다…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찍었다 [부동산360]
서울 고가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지방 아파트 시장 가격은 요지부동 속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10.9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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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