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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화, 고비마다 ‘한 수’…朴 거부권 행사는 오히려 기회?
위기가 기회다. 판을 흔들지 않는다면, 안주할 수는 있어도 성장할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타고난 승부사다. 오랜 정치경험과 동서화합의 노력, 의료인으로서 이룬 찬란한 업적(봉생병원)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인지도는 다소 낮았던 그다. 그러나 국회의장 취임 단 일 년 만에 이름값을 잠재적 대권 주...
2016.05.23 10:27
상시청문회법으로 비박에 '한방' 먹은 박 대통령, 일단 순방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상임위에서 상시 청문회를 가능토록 한 국회법 개정안이 쟁점으로 불거진 가운데 일단 코앞으로 다가온 순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상시 청문회가 개별 국정현안 하나하나를 대상으로 남발될 경우 행정 마비로 이어질 우려가 있지만 20대 국회를 앞두고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협치는 물 건너갈 수밖에...
2016.05.23 10:25
염태영과 노무현
염태영 수원시장이 고 노무현 대통령 7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다녀왔다. 그는 봉하마을을 다녀오면서 자신의 SNS에 23일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염 시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7주기를 맞아 대통령님의 너럭바위 묘역 참배를 위해 엊 저녁 봉하마을에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늦은 밤 제사에 까지 참여하고, 다시 새벽...
2016.05.23 10:18
염태영 수원시장,“단 한번의 실패만이 있었을뿐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장당선과 국회의원 출마 등 지난 시절을 회고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23일 올렸다.염 시장은 “아∼어쩜..수도권에서 보수의 벽이 제일 두텁다는 우리 수원에서 지금은 국회의원 다섯 분이 전부 제가 속한 야당 후보들이 당선되었지만, 제가 처음 수원시장 선거에 나섰던 2006년에는 그것이 얼마나 생각...
2016.05.23 10:15
“새판 짠다”는 손학규, 야당행? 여당행? 제3지대?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상수(常數)와 변수(變數)’의 정치학을 시작했다. 어디까지가 ‘상수’이고 어디부터가 ‘변수’일까. 대선을 앞둔 그의 정계복귀는 이제 ‘상수’가 됐다. 예견된 수순이다. 관건은 ‘상수’처럼 여겨졌던 더불어민주당, 나아가 야권으로의 복귀다. 최근 손 전 고문의 발언 행간은 미...
2016.05.23 10:02
대선 잠룡 5월 모의고사, 톱4 중 여권은 단 1명뿐
5월은 야권의 달이다.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이 예정돼 있어 야권 지지자들의 결집과 컨벤션 효과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주자 지지율 상위 4명 중 야권 주자만 3명인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
2016.05.23 09:58
혁신없는 친박ㆍ구심점없는 비박…‘세력’없는 정진석, 사면초가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도로 친박당’이냐 ‘타협없는 계파청산’이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기로에 섰다. 당내 주류인 ‘친박’(親박근혜계)과 비주류인 ‘비박’(非박근혜계) 대결 사이에서 우회로는 봉쇄된 형국이다. 사면초가다. 친박은 ‘혁신’이 없고, 비박은 ‘구심점’이 없고, 양 계파 사이에서 당쇄...
2016.05.23 09:54
5월 마지막 주, 與野 대권 ‘라인업’이 요동친다
5월은 국내 정치권의 향후 1년을 가늠하는 기준점이다. 상반기에 풀지 못한 숙제를 서둘러 정리하고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거물급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이때 시작된다. 지난해 5월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한 것이 대표적...
2016.05.23 09:45
말로는 ‘협치’, 속으론 경제 현안 ‘각’ 세우는 여야
여야가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협치’를 외치지만 누리과정 예산, 구조조정 방식,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등 현안 논의 과정에서 연일 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이하 민생점검회의)에서도 앞으로 매달 정례 회의를 열기로 약속한 것 외에 민생 경제 대책의 뚜렷한 합의점을 모으...
2016.05.23 09:44
전군 최초 일가족 3명 동반 공수훈련
부부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사상 최초의 동반 공수훈련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육군은 군인 가족 3명이 23일 전군 최초의 동반 강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유해일 육군준장(53, 방위사업청)과 그의 아내 홍영미 중령(52, 국방정신전력원), 이들 부부의 외아들인 유준혁 이병(21, 특수전사령부) 등 3명이 주인공.지금까지...
2016.05.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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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집값 찍었을땐 좋았다…배곧 5억 반토막에 애탄다 [부동산360]
개발 호재로 한때 경기도 시흥시 ‘전국 집값 상승률 2위’ 기록을 이끈 배곧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지만 배곧에서는 반등 조짐이 요원한 모양새다. 여전히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거래들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시흥배곧C2블럭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19일 5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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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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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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