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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병원실수로 아기 뒤바꾼 죄값…3800만원
○…병원의 실수로 아기가 바뀐 사실을 모르고 살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오스트리아의 한 가정에 병원이 3만 유로(3800만 원)를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에 12일(현지시간) 전했다. 1990년생인 도리스 그뤼엔발트는 몇 년 전 유전자 검사로 자신의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란 사실을...
2017.06.13 11:17
국정위 “R&D 지원 사업, 미래부로 통합” 미래부 힘 싣기
-김진표 “국책연구원 R&D는 미래부 주관 원칙”-“4차산업 경쟁력 악화, 단기 성과 위주 투자가 원인”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3일 “문재인 정부는 13개 부처로 나뉘어 추진했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기초 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2017.06.13 11:06
김상조 임명 오늘 강행…강경화 17일 유력
靑, 인사갈등 정면돌파 결론청와대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역시 철회는 없다는 기조 하에 재요청 절차를 거쳐 한미정상회담 전에 임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청와대 주요 관계자는 13일 “이날 (김 후보자 임명과 관련)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7.06.13 11:04
강경화에 물건너간 ‘허니文’…추경 무산될 듯
인사갈등에 정부조직개편안·민생법안도 발목문재인 정부 내각 인사 청문회로 시작된 정국 경색의 불똥이 ‘일자리 추경’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민생법안 등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사갈등 파열음에 새정부 출범 한달만에 ‘밀월(蜜月)과 협치(協治)’는 물건너가는 분위기다.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
2017.06.13 11:04
꼬이는 인사 때문에…‘文-朴정부 장관’ 어색한 동거
‘어휴 불편해…’새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은 옛 장관들이 들었다. 한 때 ‘적폐’라며 비난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적폐’로 찍힌 박근혜 정부 장관들도 모두 어색한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풍경이다.통상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물론, 각 부처 장관과 국무위원들이 본회의장에 착...
2017.06.13 11:04
‘5大 비리’ 배제 한다더니…장관 후보자마다 비리로 ‘얼룩’
만취운전·논문표절·상습 교통위반 구설도종환, 하루 4~5차례 교통위반 사례도“도덕성 타격…인사갈등 단초 제공” 지적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사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만취운전부터, 논문표절, 상습적 교통위반까지, 인선하는 장관마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사갈등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대엽 고용...
2017.06.13 11:04
15년 앞서간 노무현? “검찰이 첫번째 개혁대상” 연설 화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2002년 11월 충남대 강연 중 첫 번째 개혁대상으로 검찰을 지목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이 화제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5년을 앞서간 게 아니냐는 평가마저 나온다.연설에서 노 전 대통령은 “(인류가)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지혜를 가지고 원칙이란 걸 만들었다”며 “그것은 다양한 이...
2017.06.13 11:01
서주석 국방차관, 11일 성주 방문해 사드 파악
-취임 나흘만에 사드 부지 방문-사드 환경영향평가 속도 낼 듯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지난 11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부지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는 13일 “서 차관이 일요일인 지난 11일 성주의 사드 부지를 방문했다”며 “취임 이후 주한미군 사드 배...
2017.06.13 10:55
“한일 위안부 합의에도 피해자 개인 청구권 유효”
탄핵정국 당시 정부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상관없이 일본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권리가 살아있다는 입장을 수립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위안부 합의 관련 국내 손배소송의원고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말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들의 개인 청구권에 영향을 끼...
2017.06.13 10:50
김기춘 도입한 ‘靑 직원 휴대전화 제출’…文정부도 서약서 받아
[헤럴드경제=이슈섹션]청와대 직원들이 최근 ‘보안상 이유로 비서실의 요구가 있을 경우 휴대전화를 즉시 제출하겠다’는 내용의 보안 서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ㆍ비서관ㆍ행정관 등 직원들이 최근 이같은 보안 서약서를 써서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제출했다. [사진제공=연...
2017.06.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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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단번에 번다’에 우루루 몰렸다…한강변 로또 줍줍 열기 이정도라니 [부동산360]
과거 청약 만점통장이 등장했던 강동구 신축 분양단지에서 나온 취소후 재공급 물량에 1만6000여명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한강변과 맞닿은 데다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또 한번의 ‘줍줍’ 열기를 증명했다. 〈5월1일 ‘3억 로또 줍줍 한강변 아파트 나온다…255대1 만점통장 나왔던 그곳 [부동산360]’ 단독 보도〉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6가구에 대한 무순위 특별공급 청약, 일명 ‘줍줍&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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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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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