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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 국민 떨게한 지진…더 큰 재난 대비하라는 경고
전 국민이 지진 공포에 떨었던 하루였다.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져왔지만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케했다. 12일 경주 남쪽에서 리히터 규모 5.1, 그리고 5.8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상남북도를 강타했다. 또 이어진 수십차례의 여진은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2016.09.13 11:04
[사설] 호스피스의 국가 암관리 중요 항목 바람직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암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3차(2016~2020년)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이 12일 확정됐다. 국가암검진 항목에 폐암이 추가되고 암데이터센터 등 암관리를 위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암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권역별 통합지지센터도 운영된다. 2020년까지 말기...
2016.09.12 14:04
[사설] ‘百藥이 無效’ 북핵 제재, 북미회담 등 새 활로 찾아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제재하기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응징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선 우리 정부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 청와대 당국자가 “모든 외교적 군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는 “핵사용 징후 땐 지도에서 평양이 사라질 것”이라는 고강도 발언도 불사할 정도다. 군사적 대응...
2016.09.12 14:04
[사설] 마약사범 늘고 밀수도 진화…‘위기의 마약청정국’
마약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워 더 치명적이다. 마약을 복용하기 위해, 혹은 복용하고 저지르는 범죄도 위험천만하다. 그러나 마약을 거래하는 범죄조직은 사라지지 않는다. 밀수하기는 어렵지만, 몇번의 시도 중 한번만 성공해도 거액을 챙길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밀수를 잡아내려는 세관과 경찰의 압박...
2016.09.09 11:16
[사설] 노인 일자리와 소득늘리는 게 최선의 고령화 대책
최근 발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가 던지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저출산ㆍ고령화와 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일할 사람은 줄어들고 생산능력이 뒤쳐지는 노인인구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국가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2016.09.09 11:16
[골프플라자] 던롭스포츠코리아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신개념 ‘리플 이펙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뉴 스릭슨 Z 시리즈’ 클럽을 10일 출시한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에 유틸리티 아이언을 더한 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드라이버는 ‘파워 웨이브 솔’을 적용, 볼에 강력한 반발력을 전달한다. 스트레치 플렉스 컵 페이스로...
2016.09.08 11:39
[사설] 정부 곳간만 채운 담뱃값 인상, 개선책 찾아야
담뱃값을 대폭 올려 흡연율을 낮추겠다던 정부의 야심찬 계획은 결국 부도수표였고, 허언이 되어버렸다. 2015년 담뱃값을 두배 가까이 올린 이후 정부의 곳간은 두둑해진 반면, 담배 판매량은 오히려 늘었고 비싼 담뱃값에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의 ‘상반기 담배 판매 및 반출량’ 자료에 따르면 ...
2016.09.08 11:09
[사설] 원샷법 혜택 기업, 산업 활력의 길 터주길
일명 원샷법이라 불리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적용의 첫번째 사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화케미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 등 3개 기업이 신청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한화케미칼이 가성소다 공장을 유니드에 매각하고 유니드는 이를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함으로써 가성소다의 공급 과잉을 해소...
2016.09.08 11:09
[사설] 바닷길 지키려면 지금이라도 한진해운 회생안 짜야
한진해운 물류대란이 점입가경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어디에도 없고 순리에 맞지않는 미봉책만 나온다. 오판이 또 다른 오판을 불러오는 꼴이다. 무책임한 정책 판단이 가져온 재앙의 종합판이다. 법정관리의 연구과제중 하나가 될 일이다. 백서를 만들어야 할 정도다. 이처럼 크게 벌어질 법정관리의 후폭풍을 예상하지...
2016.09.07 11:09
[사설] 해외소비 史上 최대…규제 확 풀어야 일부라도 ‘U턴’
올해 상반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 나가 쓴 돈은 총 13조6067억원에 이른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만 놓고 보면 지출액이 사상 최대다.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나 해외 출장 등에서의 업무상 지출은 포함하지 않았는 데도 이렇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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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부동산 공인중개업은 소비자 위주가 아닌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라는 느낌을 촬영을 다니며 느낄 수 있었어요. 살면서 집을 계약할 일이 많지도 않고, 한번 계약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재방문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관행을 답습하지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재방문 하고 싶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자취남 부동산 중개법인 정성권 전문위원) 8일 오후 방문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자취남 부동산 중개법인 서울대입구 본점에는 외부에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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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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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