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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도통 되는 게 없다”는 푸념 넘치는 월요일
마음의 탓일까요. 월요일 오전 창밖 공기가 매우 게슴츠레합니다. 납덩이처럼 무겁게도 느껴집니다. 기자만의 생각일까요. 세상살이에 맘이 워낙 편치 않은 까닭인지 모를 일입니다. 아침신문을 뒤적일수록 암담하고 또 괘씸한 생각에 더 잠겨듭니다. 중앙일보 1면 ‘벼랑끝 샐러리맨···2만7800명 짐쌌다’는 톱 기가 우...
2014.12.15 10:49
<최남주 기자의 유통이야기> 하이브리드 푸드에 과감히 도전하라
혹시 골프 좀 치시나요. 골프로 먹고 사는 프로골퍼는 물론 가끔 골프장을 찾는 아마추어 골퍼라도 유틸리티 우드로 불리는 하이브리드(hybrid) 클럽 한 두개쯤은 갖고 있을 것입니다. 흔히 ‘고구마’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하이브리드 클럽은 롱아이언과 페어웨이 우드의 기능적 장점을 결합한 골프채입니다.하이브리드...
2014.12.15 08:21
<쉼표>마카다미아 땅콩
보통 땅콩은 땅에서 캐내지만 ‘하와이 땅콩’ 또는 ‘퀸즈랜드 땅콩’이라고도 불리는 ‘마아카다미아(macadamia) 땅콩’은 높이가 2~18m까지 자라는 나무에서 생산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즈랜드가 원산지인 나무의 열매다. 지름이 2.5cm 정도 되는 단단한 껍질을 벗겨내면 아삭아삭하고 버터 맛이 나는 과육이 나...
2014.12.15 06:38
[특별기고] 민간조사업 공인 논쟁 15년, 이제 단두대 올려야
우리는 왜 안돼는가? 사립탐정(private detective)으로 상징되는 민간조사제도는 고대 영국에서 처음 태동한 이래 시대와 나라를 넘나들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 존재의 유용성이 검증ㆍ평가 되어 왔으며,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33개국은 탐정을 일찍이 직업으로 ...
2014.12.12 13:59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쇼닥터’를 잡겠다고?
방송사가 늘면서 방송 프로그램(이하 프로) 도 다양해졌습니다. 넉넉하게 골라잡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다행지만 이로 인한 선택의 혼란도 적지 않습니다. 그 중에도 토크는 토크인데 집단으로 둘러 모여 앉아 수다 떠는 형식의 프로가 단연 눈에 띕니다. 방송가에선 이런 프로를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
2014.12.12 11:26
문제는 구조개혁이라는 이주열 韓銀 총재의 일침
한국은행이 11일 올해 마지막 금리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다. 이날 정작 주목받은 것은 예상과 부합한 금리동결 결정이 아니라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작심 발언’ 이었다. 이 총재는 금통위 하루전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일본식 디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며 금리인하를 우회 압박한 데 대해...
2014.12.12 11:19
심화되는 소득양극화, 소비진작 방안 더 찾아야
지난 11일 마감된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공모주 청약에 무려 30조 649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기업공개(IPO)사상 이렇게 많은 돈이 한꺼번에 몰리기는 처음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유명 브랜드 아파트 청약은 물론 토지분양까지 거대 자금이 흘러들고 있다. 지난 8월 위례 신도시 점포주택용지 분양에는 무려 ...
2014.12.12 11:19
건양대병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MOU
건양대학교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오른쪽)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이 지난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건의료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자원 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2014.12.12 11:03
건양대병원-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업무협약
건양대학교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오른쪽)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이 지난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건의료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자원 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2014.12.12 10:13
온고지신<溫故知新>
지난주에 중소기업 인재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오너분이 ‘회사가 커지면서 외부 경력자를 많이 영입했더니 회사 분위기가 예전만 못해서 걱정’이라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물어왔다. 조직의 문제 해결은 항상 ‘어떻게(how)’보다 ‘왜(why)’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순서다. 이 중소기업에는 왜 그런 현상...
2014.12.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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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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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