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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세상은 불공평한 것이다?
지난주에 한 직장인으로부터 ‘저는 올해 우리 부서에서 실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인사고과를 1등으로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평소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는 다른 동료가 1등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공평한 인사고과를 받았을 때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라는 질문을 ...
2012.12.27 11:30
<경제광장 - 윤창현> 수출 ‘의존’ 아닌 ‘활용’ 으로 경제난국 극복을
세계경제 금융·실물 그물망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연결‘수출의존’ 부정적 표현보다‘수출활용’ 능동적 접근 필요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글로벌 위기 이후 4년 이상이 지났지만 위기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되는 세계화의 도도한 흐름은 여전히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좋든 싫든 전 세계 경제가 여러 축...
2012.12.27 11:29
<사설> 현직 경찰이 금고털이 전과 몇 범이면…
치안 일선의 현직 경찰관이 금고털이를 일삼았다는 사실에 그저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순찰을 돌며 범행 장소 내부를 촬영해 공범에게 제공했고, CCTV를 먹통으로 만든 뒤 벽을 뚫고 금고를 구멍 내고 발자국을 물로 지우는 치밀한 각본까지 그 경찰의 작품이었다고 한다. 전남 여수경찰서 삼일파출소 김모 경사와 공범 박모...
2012.12.27 11:26
<사설> 상생과 성장, 방향 맞지만 속도조절 필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단체 방문이 눈길을 끈다. 새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꾸려갈 경제정책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공식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택한 것부터 이전 대통령 당선인들과 달랐다. 특히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언급은 매우 이례적이며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
2012.12.27 11:26
<데스크 칼럼 - 이해준> 혼돈 속에 핀 문화의 희망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혼돈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은 있는 법이다. 한국문화가 그중 하나다. 내년에 출범하는 새 정부는 국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문화를 육성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2012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과 취업난, 총선과 대선...
2012.12.27 11:24
<데스크칼럼> 혼돈 속에 핀 문화의 희망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2012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과 취업난, 총선과 대선으로 어느해보다 어수선했고 그만큼 생활이 팍팍했다. 정치개혁이나 경제민주화 같은 거대담론들이 국민의 정신을 쏙 빼놓았고, 나라를 둘로 갈라놓은 대선 결과와 최악의 세대간 분열을 섬찟한 심정으로 지켜봐야 했...
2012.12.27 09:22
<사설> 새해 예산안 처리부터 ‘희망’ 을 보여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삐걱댄다. 오는 28일까지 처리하겠다는 최근의 다짐이 지켜질지 끝까지 불안하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의미는 새롭다. 만일 연내 처리가 불발되면 새 정부 출범 첫해부터 준예산 편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 여도 야도 이는 결코 바...
2012.12.26 11:23
<사설> 인사 보안보다 소통·투명성이 더 중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선거기간 내내 강조했던 탕평ㆍ대통합과 한참 동떨어졌으며 지나치게 비밀주의라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당선인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을 포함한 남녀 대변인 인선이다. 당장 당선인의 손발과 입이 될 사람들로 국정 운영과는 무관한 인사였다. 하지만 첫 인사...
2012.12.26 11:23
<쉼표> 피로사회
세밑, 언론사들이 ‘올해의 책’을 꼽고 있다. 언론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올해의 책 선정에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책이 한 권 있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다. 2010년 독일에서 출간돼 독일 지성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올해 번역돼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만성피로 상태인 한국인들...
2012.12.26 11:11
<세상속으로 - 정장선> 민주당의 시련은 이제부터
대선후에도 친노·비노 갈등 여전변화 없이 10년전 노란 옷만…계파갈등 계속땐 당 존폐 기로국민 희망주는 새정치 실현해야민주당의 앞날이 험날할 것 같다. 모든 선거에서 승패의 차이는 엄청나지만 대선은 더더욱 그런 거 아닌가. 더구나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와 총선거 그리고 대선에서 내리졌으니 그 후폭풍이 어디까...
2012.1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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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