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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함·연비 두토기 잡은 ‘세단’…힘있게 치고 나가는 맛은 부족
“운전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타는 차는 아닙니다.”, “가족들 뒤에 태우고 안락하게 타기 좋은 차라고 보면 돼요.”2016 렉서스 ES300h를 시승하기 전 오너들이 인터넷에 올린 반응부터 봤다. 이 모델은 장단점이 분명했다. 정숙하고 편안함이 최대 장점인 반면 심심할 정도로 운전 재미는 덜한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실제...
2016.10.25 11:38
서른살 6세대 그랜저…현대차 “구원투수”로 등판
1986년 7월 1세대 그랜저가 탄생한 이후 올해로 꼬박 30년이 됐다. 서른살이 된 그랜저는 장성해 어느덧 6세대 모델로 접어들었다. ‘장엄함’, ‘위엄’이란 의미에서 드러나듯 그랜저는 30년간 고품격 세단의 역사를 써오면서 국내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렉서...
2016.10.25 11:38
디자인·성능 UP…프리미엄 세단 재탄생
전면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적용후면은 감각적 리어램프로 웅장첨단 안전 ‘스마트 센스’도 탑재현대차가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로 선보이는 6세대 신형 그랜저가 윤곽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디자인과 안전 성능 면에서 제네시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품질을 끌어올려 그랜저를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재탄...
2016.10.25 11:30
두 남녀, 엇갈린 ‘그날’의 기억…날것으로 부딪치다
조재현과 신예 옥자연-채수빈의 2인극12세 소녀와 중년남자의 금지된 만남‘소아성애’보다 기억이 부딪치는 ‘지금’ 강조쉴새없이 쏟아지는 거친 대사, 긴장감 매력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은 뒤 수감 생활을 마친 50대 남자 레이. 이름까지 바꾼 뒤 가정을 이루고 새 삶을 살고 있는 그에게 어느 날 20대 여자 ...
2016.10.25 11:27
사물이 드러나는 간조…그때 만나는 본질
-조각가 이동욱 개인전 ‘Low Tide’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주 재료인 ‘스컬피’를 이용, 작고 정교한 인물 조각과 섬세하면서도 미묘한 회화적 뉘앙스를 표현하는 조각가 이동욱이 첫 대규모 개인전을 연다. 아라리오뮤지엄은 제주에 위치한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 II’에서 이동욱 개인전 ‘Low Tide’를 내년 7월 9일...
2016.10.25 11:27
[공공연한 이야기] 뮤지컬에 오른 소설속 옥희·점순이·김첨지
“아저씨는 무슨 반찬이 제일 맛나우?” “나도 옥희처럼 삶은 달걀.” 사랑방 아저씨가 달걀을 좋아한다는 말에 과부인 옥희 엄마는 매일 달걀을 사다 밥상에 올린다. 6살 꼬마 옥희의 눈으로 본 엄마와 아저씨의 미묘한 감정을 발랄하게 그려낸 주요섭 작가의 단편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1935)’의 주요 장면이다. 그...
2016.10.25 11:27
매일유업 상하치즈, 건강한 자연치즈 ‘리코타 치즈’ 출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누구나 집에서도 간편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자연치즈 제품인 ‘리코타치즈’를 출시한다. 리코타 치즈는 치즈 제조 시 우유에서 나오는 영양이 풍부한 유청으로 만드는 이탈리아 정통 치즈로,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 최근 여러 외식 업체들이 샐러드...
2016.10.25 11:25
한강길 걸으며 가을정취 만끽 하세요
서울시 ‘한강주변 걷기 좋은 5곳’ 소개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 서울 도심의 하늘도 깊어졌다. 그 유명한 설악산 단풍도 좋지만 넘치는 인파에 사람구경만 하다 지치는 산행보다 한강 주변을 가볍게 걸으며 강바람에 맞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5일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강 주변 걷...
2016.10.25 11:23
<함영훈의 이슈프리즘> ‘일본해’에 둘러싸인 독도(獨島)
백악관은 2012년 6월 “각각의 바다에 대해 한가지 이름을 쓰는 것은 우리 미국의 오랜 정책”이라면서 동해-일본해 병기(倂記) 요구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명에 참가한 한국인 수십만명에게 보냈다.백악관은 이 서신 말미에 이같은 ‘거부’ 응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달라는 당부와 지역의 문제 등을 ...
2016.10.25 11:21
[쉼표] 브리태니커 초판 ‘Sea of Korea’
독도는 완전한 우리 땅인데, 바다는 한국해, 동해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오판(誤判)이다.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현존하는 최고 권위의 영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aedia Britannica)’은 1768~1771년 초판 간행을 위한 조사 및 편집작업을 벌였다.미국 탄생 6년전인 1770년, 브리태니커 취...
2016.10.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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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