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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에 취해 파도타고 4D영화 즐기고…‘노는 물’이 다른 설악 워터피아
본격적인 겨울. 따끈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고 싶은 계절이 왔다. 주말이면 나들이가 부담스럽지만 연말연시에 집에만 있자니 좀이 쑤시는 요즘, 가족과 함께 피로도 풀고 이야기꽃으로 정도 나눌 수 있는 실속파라면 온천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눈이 내리는 날 노천탕에 앉아 몸을 담그고 있으면 신선이 따로 없...
2011.12.22 10:26
57층 ‘하늘 위 수영장’에 눕다
[싱가포르=박동미 기자] 나라마다 냄새가 있다. 미국에 자주 가는 한 지인은 미국 모 회사의 알싸한 카펫 세제 향기를‘미국 냄새’라 하고, 중국 유학 생활을 오래 했던 한 친구는 매캐한 매연 내음을 ‘중국 냄새’라고 부른다. 호불호를 떠나 저마다 기억과 경험에 근거한 지극히 주관적인 정의다. 서울서 입고온 두터운...
2011.12.22 10:25
핫핑크 립스틱에 은은한 과일향 향수…온종일 찌든 얼굴도 샤방샤방 여신모드
퇴근 후 모임이 잦은 연말이다. 한동안 뜸했던 친구들. 해가 지나기 전에 보자며, 겨우겨우 날짜를 맞췄다. 하지만 출근길부터 화려한 메이크업은 무리. 그렇다고 일에 찌들어 있던 채로 퇴근해 퀭한 얼굴을 보일 수는 없다. 잔업처리에 약속시간 맞추기도 빠듯한 직장여성들. 주인공처럼 ‘샤방샤방’한 등장을 위한 1분 메...
2011.12.22 10:16
오피스룩, 파티룩이 되다
트위터, 페이스북, 미니홈피도 안한다. 그래도 별 수 없다. 내가 안해도, 주변 사람 단 한명이라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찍힐지 모른다. 그리고 발 없이 천리, 만리를 돌아다닌다. 당신의 센스 없는 컬러감각, 목 둘레가 늘어난 티셔츠, 삐친 머리 그리고 반쯤 날아간 눈썹까지. 지워도...
2011.12.22 10:15
빨간옷 입은…‘호두까기 인형’…오케스트라와 만나다
빨간 옷만 입었다고 다 같은 산타가 아니다. 후덕한 몸매에 흰 수염이 덥수룩한 산타 할아버지도 좋지만 때론 멋진 ‘산타 오빠’, ‘산타 형’이 전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도 꽤나 환상적이다.연말 단골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에는 빨간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마리’와 함께 아름다운 파드되(pas de deu...
2011.12.22 10:09
[아웃도어 신상품]부츠도 ‘덕 다운’ 이다
올 겨울 양털 부츠가 지겹다면, 덕 다운(Down), 러버(Rubber) 등 다양해진 소재와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제품에 눈을 돌려보자. 아웃도어브랜드 K2(대표 정영훈)는 겨울철 눈길에 잘 미끄러지지 않을 뿐 아니라 눈비에 젖을 염려 없이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덕 다운 부츠 ‘뷰트’를 선보인다. ‘뷰트’는 무게감이 거의 ...
2011.12.22 10:08
발레리노 형제 ‘천년의 사랑’
김기완이 동생에게네가 ‘백조의 호수’로 데뷔하던 날, 나를 덮친 부상…세계적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는 널 보며꿈을 잃지 않았던 나…넌 나의 거울이야김기민이 형에게2년前 리허설 하다 다쳐 무대에 못올랐던 형공백 딛고 화려한 부활 소식이…몸은 러시아에 있지만 내 가슴은 형처럼 떨렸어일년 365...
2011.12.22 10:08
극단 한신, 문고판 연극 10탄 ‘Toliet’ 무대에 올린다
극단 한신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연극 ‘Toilet’을 무대에 올린다.연극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만 하는 감납을녀에게도 희망이 있음을 전한다. 또 화장실에 갇힌 네 남녀를 통해 치열한 경쟁속에서 ‘한탕주의’에 빠지기 쉬운 현 세태 속에서도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메시지를...
2011.12.22 09:57
2012년 삶을 바꿀 말 한마디는 ‘불리불기’
“… 불리불기(不離不棄). 발이 시렵다는 내 말에 남편이 사다 준 양말에 적힌 말이다.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라… 삼십년을 살면서 양말에 적힌 글씨를 그렇게 물끄러미 들여다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언제나 아래 보다는 위를 보는 것에 익숙하도록 교육을 받아왔으니까. 병실에서...
2011.12.22 09:47
한여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싱가포르에 가다
[싱가포르=박동미 기자] 나라마다 냄새가 있다. 미국에 자주 가는 한 지인은 미국 모 회사의 알싸한 카펫 세제 향기를 ‘미국 냄새’라 하고, 중국 유학 생활을 오래 했던 한 친구는 매캐한 매연 내음을 ‘중국 냄새’라고 부른다. 호불호를 떠나 저마다 기억과 경험에 근거한 지극히 주관적인 정의다. 서울서 입고온 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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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라 난리인데 우리집만 반토막…세종시의 눈물 [부동산360]
한때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가장 먼저 상승전환했던 세종시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양상이다. 최고가 대비 절반 가격에 거래되는 반토막 거래가 잇따르고 하락세가 수개월째 멈추지 않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1단지’ 전용 96㎡는 지난 1일 7억45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부동산 호황기이던 2021년 3월 기록한 같은 타입 최고가 15억원 대비 7억5500만원 하락한 것이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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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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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