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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군 수송기 추락…29명 사망·17명 실종
필리핀 군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96명 중 29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필리핀 군 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C-130H 수송기가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홀로 섬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산악 지역인 파티쿨에 추락했다. 해당 수송기에는 조종사 3명과 승무원 5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
2021.07.04 22:03
85명 탑승한 필리핀 군용기 추락…“40여명만 구조”
최소 85명이 탑승한 필리핀 군용기 1대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술루주 홀로 섬에 추락했다. 군용기 탑승자들은 최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이슬람 반군이 활동하는 지역에 투입되기 위해 수송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릴리토 소베자나 필리핀군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30...
2021.07.04 16:04
세르비아 선수도 코로나 확진…일본 올림픽 우려 커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에 도착한 세르비아 선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우간다 대표팀에 이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을 찾은 외국 팀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두 번째 사례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정 경기 참가차...
2021.07.04 15:28
여군에 하이힐 신게 한 우크라…‘여혐’ 논란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군 퍼레이드 행사를 준비하면서 여군에게는 전투화가 아닌 하이힐을 신기기로 해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끝내 계획을 철회했다. 3일(현지시간) BBC 방송,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날 여군들이 중간 높이의 힐이 달린 검은 펌프스 신발을 신고...
2021.07.04 14:50
주인 세상 떠난 비트코인 1조원…비번 몰라 끝내 증발하나
가상자산 비트코인을 1조1000억 원어치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개인투자자가 숨지면서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사라질 상황이다. 3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MPEx'를 설립하고 운영한 루마니아 출신 미르체라 포페스큐는 어마어마한 비트코인을 쥔 채 숨졌다. 그는지난달 23일...
2021.07.04 14:09
13년의 거짓말…"할머니, 엄마는 잘 지내요"
폐암으로 숨진 어머니 소식을 외할머니에 숨기고 13년간 '하얀 거짓말'을 해온 손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홀로 외동딸을 키워온 할머니를 위한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지킨 것이다. 할머니는 10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평생 딸이 살아있다고 믿었다.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은...
2021.07.04 11:42
‘검은 흙더미’ 日 시즈오카 산사태로 2명 사망· 20명 실종…10명 구조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고 약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 이즈산(伊豆山) 지역에서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의 가옥 등에서 10명이 구조됐다. 전날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된 2명은 결...
2021.07.04 11:29
치사율 50% ‘검은 곰팡이증’ 확산…인도 4만명에 아프간·이집트에도 감염자 나와
인도의 ‘검은 곰팡이증(정식 명칭은 털곰팡이증)’ 감염자가 누적 4만명을 넘은 가운데 아프가니스탄과 이집트, 오만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 4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는 4만845명이고, 이 가운데 312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건 당국이 발표했다...
2021.07.04 11:08
바다에 ‘사우론의 눈’?…멕시코만 수중가스관 주변 ‘물속 불 소용돌이’ 발생
멕시코만 수중 가스관에서 가스가 유출되면서 수면에 불 소용돌이가 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마치 바다에 지옥 문이 열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바다가 불붙는 초현실적 장면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으나 한편에서는 의문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3일(현지시간)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PEMEX)와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
2021.07.04 10:57
델타 변이 유행 중인 美…독립기념일 연휴 여행 증가 속 확산 우려 ↑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계기로 전염력이 델타 변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문가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이어지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미국인들...
2021.07.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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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진현환 국토차관 “가시적 주택공급 확대 위해 정책 역량 집중할 것” [부동산360]
정부가 올해 하반기 중 2만가구 이상 규모의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 향후 2년간 ‘든든전세주택’ 2만5000가구를 공급하는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정책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여의도지사 회의실에서 ‘주택공급 및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민간의 공급여건을 개선하고 공공역할 강화를 위한 추가 필요과제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