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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美, 무인기-러 전투기 충돌 영상 공개…“고의로 부딪혀”
미국이 흑해 상공에서 발생한 무인기 추락이 러시아 전투기의 충돌 때문이라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가 전투기와 미 무인기 간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하자 증거를 제시하며 책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러시아와 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피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군 유럽사...
2023.03.17 09:38
“기시다, G7 정상회의에 韓 초청”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정상회담에서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NHK도 일본 정부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2023.03.17 09:36
‘의회 패싱’ 마크롱, 연금 개혁 강행…내각불신임 투표 ‘후폭풍’ 오나
“연금 개혁안 통과는 ‘피로스의 승리(이겨도 득이 되지 않는 승리)’로 끝날 것이다” 현행 62세에서 64세로의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연금 개혁안이 의회 표결없이 강행처리됐다. 정부가 의회 투표를 건너뛰고 법안 입법을 할 수 있는 헌법 조항을 사용하면서다. &ls...
2023.03.17 09:35
승객 목숨 담보로 ‘핫커피’ 마신 印 파일럿 정직
“아주 작은 난기류를 만나 커피가 조종석 전자 계기판 위에 쏟아지면 시스템이 무너진다. 이것은 범죄 행위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항공 전문가인 모한 랑가나단은 최근 인도의 한 민간 항공사 기장이 조종석에서 뚜껑 없는 일회용 잔으로 뜨거운 커피를 마신 것을 두고 이같이 비판했다. 인도의...
2023.03.17 09:22
바이든 압박에 佛제약사 사노피도 인슐린 가격 인하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 가격을 낮추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프랑스 대형 제약사 사노피도 무릎을 꿇었다. 16일(현지시간) 사노피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인슐린 제품 란투스의 가격을 최대 78%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품인 애피드라는 2024년부터 70% 낮추기로 했으며 브랜드 없이 출시되는 인슐린은 란...
2023.03.17 09:21
美 싱크탱크 "한미 전시작계에 中 관련 긴급사태 포함해야”
미국 싱크탱크가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작전계획에 포함시키고 쿼드를 포함한 각종 안보협의체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는 16일(현지시간) ‘반도를 넘어서는 한미동맹 강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최악의 위협...
2023.03.17 09:18
‘학폭’ 피해 女중생, 동급생에 맞아 숨져…멕시코 ‘발칵’
멕시코의 한 중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여중생(14)이 동급생에게 얻어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중생은 학교에서 신체적, 언어적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서 가해자를 엄벌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 밀레니오 등에 따르면, 멕시코주 테오티우...
2023.03.17 09:17
월드투어도 취소하더니…‘안면마비’ 저스틴 비버, 활짝 웃었다
안면이 마비되는 증세로 월드투어까지 취소했던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9개월여 만에 활짝 웃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비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기다려"(wait for it)라는 문구와 함께 얼굴을 가까이서 찍은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비버는 미소를 지으며 눈동자를 좌우로...
2023.03.17 09:16
파산 위기 美퍼스트리퍼블릭, 경영진은 주식 미리 팔았다
파산 위기설에 휩싸인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경영진들이 주가가 급락하기 전에 이미 상당한 지분을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자료와 이 은행 자체 보고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짐 허버트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올해 들어 1200만달러(약 160억원)에 달하...
2023.03.17 09:14
연준 할인창구 몰려가는 美은행들…216조원 빌려 [돈위기 진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미국 내 은행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은행들이 지난 한 주에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로부터 총 1648억달러(약 216조3000억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연준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8~15일 연준의 할인창구(유동성 지원 창구)에서 미국...
2023.03.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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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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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안팔리는 우리집 아들한테 싸게 팔까”…이것 모르면 큰일난다[부동산360]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0년 전에 7억원에 취득해 현재 시가 15억원 수준의 아파트를 내놨는데, 좀처럼 팔리지 않아 걱정이다. 차라리 부동산 급등기가 오기 전에 30대 자녀에게 증여성 직거래로 낮은 가격에 집을 넘기는 게 나을까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여성 직거래를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증여세 부담이워낙 높은 데다, 절세 차원에서는 1세대 1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상황에서는 저가 양수도 거래가 한 가지 대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족 간 거래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