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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베네수엘라, 이제 미국에서 원유 수입하는 처지
세계 5위 산유국인 베네수엘라가 이제는 미국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베네수엘라의 원유 산업이 휘청거리면서 사회주의 체제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최근 베네수엘라의 국영 원유기업 PDVSA의 석유굴착장치 한 개가 몇 주동안 가동을 중단했다. 부품 한 개...
2016.09.21 10:44
임기연장에 도전하는 아베…자민당, 당정개정 착수
일본 자민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1일 마이니치 신문은 자민당이 총재 임기 연장을 위한 ‘당ㆍ정치 개혁 실행 본부’ 이사회의 첫회의를 전날 열었다고 보도했다.이사회는 ‘연속 2기 6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총재 임기를 ‘연속 3기 9년’으로 연장하거나 임기제한을 아예 철...
2016.09.21 10:43
[슈퍼리치] ‘스페인 계단’ 논란 伊 … 명품업체 문화재 복원 메세나 혹은 상술?
유럽 왕실의 경직된 삶에 싫증이 난 앤 공주가 “보통 사람들처럼 즐겁게 살고 싶다”며 단발머리를 뽐내며 걸터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장소. 로맨스 영화의 대명사가 된 고전 ‘로마의 휴일’의 명장면으로 유명해진 이탈리아 로마 관광지 ‘스페인 계단’이다. 스페인 광장(Piazza di Spagna)에서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
2016.09.21 10:43
올 여름 지구는 역대 최대로 뜨거웠다… 16개월 연속 기록 경신
지난 8월 지구의 온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해양대기관리국(NOAA)는 전 세계 8월 평균 기온이 16.52℃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보다 0.05℃ 높았다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8월은 평균 기온이 20세기 평균치보다도 0.92℃ 높아 관측 역...
2016.09.21 10:42
[인재가 된 지진 ③]지진도 알면 산다…‘지진 선배’ 국가들의 지진 방지책은?
미국과 일본, 칠레 등 ‘지진 선배’ 국가들의 지진 방지책은 우리나라의 허술한 지진 관리와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지진이 일상화된 일본에선 내진설계율이 80%에 달한다. 민간건축물의 90% 가량이 지진에 취약하다는 보고서도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는 지진에 있어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이...
2016.09.21 10:40
“간디는 인종주의자”… 가나 흑인들이 동상을 철거하려는 이유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인도의 비폭력ㆍ무저항 독립 운동의 상징인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을 철거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간디가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진 인종주의자라는 이유에서다.논란은 지난 6월 이 나라의 명문인 가나대학에 간디의 동상이 들어서면서부터 ...
2016.09.21 10:39
[인재가 된 지진 ②]DCH요령을 알고 계십니까?…경험에서 나온 지진대피요령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칠레 등은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재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난대피요령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국민들이 자신이 어떻게, 왜 해당 대피방법을 택했는지 인지하도록 한다. ▶ 경험적 연구를 통해 마련된 ‘...
2016.09.21 10:37
[인재가 된 지진 ①]3.7초, 15초, 그리고 12분…칠레보다 못한 韓 지진대응체계
‘3.7초, 15초, 그리고 12분’ 일본과 칠레, 한국의 지진경보 발동 시각이다. 일본은 그렇다 치고 칠레보다 못하다. 지진이 발생한 후 한참 뒤에야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땅 밑의 일이라 예측하기 어렵다”(정부 관계자)고 변명(?)먼저 늘어 놓는 것도 자연재해를 인재(人災)로 만드는 한국의 모습...
2016.09.21 10:33
[이슈앤토픽] 아침마다 수염이 ‘덥수룩’…매일 면도하는 女
[헤럴드경제]한 여성의 용기 있는 고백이 네티즌들을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한 페이스북 페이지(Fight against Fat)에는 티나 마리 베즈넥이라는 여성이 자신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6살 여성, 티나는 자신이 면도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자신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라고 고백한 것. 이...
2016.09.20 17:25
시리아 난민 ‘독 든 스키틀즈’에 비유…트럼프 장남 연이은 구설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이 시리아 난민을 독이 든 ‘스키틀즈’에 비유하는 선거 홍보물을 트위터에 게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연이은 구설에 휩싸이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의 대권 행보에 잡음을 더하고 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만약 내가 한 그릇을 가득 채...
2016.09.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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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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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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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