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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앤토픽] 아침마다 수염이 ‘덥수룩’…매일 면도하는 女
[헤럴드경제]한 여성의 용기 있는 고백이 네티즌들을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한 페이스북 페이지(Fight against Fat)에는 티나 마리 베즈넥이라는 여성이 자신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6살 여성, 티나는 자신이 면도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자신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라고 고백한 것. 



이 증후군은 급격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우울증, 붓기, 여드름, 그리고 티나처럼 체모의 증가를 일으키기도 한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제는 피트니스 블로거로 알려진 그녀의 고백에 사람들은 적잖이 놀랐다.

티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더는 다른 사람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면서 ‘많은 여성이 얼굴에 나는 수염 때문에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자답지 않은 외모가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저는 이 끔찍한 증상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누군가가 살이 쪘든, 대머리이든, 얼굴에 털이 났든, 결코 외모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의 사연을 모른다면 함부로 ’게으르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서도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녀의 진솔하고 용기 있는 고백은 20일 현재 이 게시물은 3천 회 이상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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