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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수출에 美 6월 무역적자 6.2%↓…석 달 연속 감소
미국의 무역 적자가 에너지 제품 수출 급증에 힘입어 상당폭 개선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96억달러(약 104조2000억원)로 전월보다 6.2% 감소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근 6개월 사이 최저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2022.08.05 06:00
나토 수장 “펠로시 방문, 中 대만 위협 이유 안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중국이 과잉반응하거나 대만을 위협하거나, 위협적인 수사를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고국 노르웨이 우퇴위아 섬에서 열린 노동자청년연맹 행사 이후 로이터통신...
2022.08.05 05:54
美, 中 무력시위 중단 촉구…“위기 조성 말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빌미로 중국이 무력 시위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중국은 위기를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고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열린 미·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2022.08.05 05:52
中 ‘대만봉쇄’에 스텔스기 등 군용기 100여대…사상 최대 규모
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대규모 무력 시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0여대의 군용기를 동시에 투입했다. 국영 중국중앙(CC)TV는 4일 동부전구 공군 및 해군 군용기 100여대가 대만 북부, 서부, 동부 공역에서 주야간 정찰, 공중 돌격, 엄호 지원 등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CCTV는 이날 훈련에 전투기, 폭격기, 공중급유기 ...
2022.08.05 05:48
日 “中 미사일 일본 EEZ에 낙하…처음 있는 일” 거센 항의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훈련 중 쏜 미사일 일부가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졌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이 4일 발사한 것으로 대만 측이 파악한 탄도미사일 11발 가운데 5발이 자국 EEZ 안쪽에 낙하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했다. ...
2022.08.04 22:28
中 ‘대만봉쇄’에 스텔스기 등 군용기 100여대 투입…사상 최대
[헤럴드경제] 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대규모 무력 시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0여대의 군용기를 동시에 투입했다. 국영 중국중앙(CC)TV는 4일 동부전구 공군 및 해군 군용기 100여대가 대만 북부, 서부, 동부 공역에서 주야간 정찰, 공중 돌격, 엄호 지원 등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CCTV는 이날 훈련에 전투기, 폭격기...
2022.08.04 21:25
“사례금 6억5천만원” 레이디 가가 반려견 납치 사건의 전말
지난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납치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종적을 감춘 범인이 4개월 만에 다시 붙잡혔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전날 살인 미수와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가 교정 당국의 서류상 실수로 4월에 풀려난 제임스 하워드 잭슨(19)을...
2022.08.04 21:23
대만 국방부 "中, 미사일 11발 북·남·동 수역으로 쏴"
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미국과 대만을 동시에 겨냥한 전례 없는 화력 시위를 벌였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항행 금지 구역을 설정한 가운데 실시하는 '중요 군사 훈련 및 실탄사격' 첫날인 4일 대만의 동서남북 사방에 장거리포와 미사일을 쏟...
2022.08.04 19:58
‘기절 챌린지’ 하다 뇌사 英 12세…법원 “생명유지장치 떼라”
영국에서 '기절놀이'를 하다가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의 연명치료를 놓고 병원과 소송전을 벌이던 부모가 영국 법원에 이어 유럽인권재판소(ECHR)에서도 패소했다. 3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과 영국 언론에 따르면 12살 아치 배터스비는 지난 4월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된 이후 로열런던병원으...
2022.08.04 19:06
호주, 2030년까지 탄소배출 43% 줄인다
[헤럴드경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3% 감소하는 내용의 ‘기후 법안(climate bill)’이 호주 하원을 통과했다. 호주 하원은 4일 진행된 표결에서 찬성 89표, 반대 55표로 정부가 내놓은 기후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5년 배출량 대비 43%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
2022.08.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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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