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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 여친 살해범 경찰 조사중 자해 시도…“크게 안 다쳐”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크게 다치지 않아, 조사를 받는 데 문제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남성인 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조사를...
2021.11.22 11:07
빗길 다리위 음주운전하다 차량 전도…20대 운전자 입건
밤사이 강풍과 비로 서울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졌다.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다리 위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히기도 했다. 해당 운전자는 입건됐다. 강풍으로 종로구청 신축공사장 가림막도 일부 무너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는...
2021.11.22 08:41
두 번 신고, 회사까지 찾아왔는데도…스토킹 경찰 대응 도마 위
[헤럴드경제]전 남자친구의 스토킹 살해에 희생당한 피해자가 두 차례나 스토킹 사실을 신고했음에도 보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의 대응에 비난 여론이 거세다. 특히 지난 9일엔 가해자가 회사까지 찾아와 신고했음에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의 지인들은 전 남자친구인 B...
2021.11.21 14:57
법인카드로 ‘285만원 상품권’ 산 사립대 직원 벌금 200만원
근무 중인 대학 법인카드로 총 28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한 사립대 직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재직 중인 학교이 법인카드로 총 28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배임)로 기소된 서울의 한 사립대 계약직...
2021.11.21 13:26
김포 군 부대 지뢰 폭발, 간부1명 중상
[헤럴드경제]경기도 김포의 한 육군부대에서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간부 1명이 미상의 폭발물에 의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쯤 김포 고촌읍 소재 육군 모 사단 간부 1명이 초소 주변 정찰 중 폭발물 사고로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피해 간부는 발목...
2021.11.21 12:48
3살 아이 온몸에 멍 사망…계모는 임신중
[헤럴드경제]온 몸에 멍이 든 상태로 세 살아이가 숨지는 아동학대 사건이 또 일어났다. 20일 서울 천호동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 아이를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숨진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들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살 난 남자아이가...
2021.11.21 11:06
가수 환희에 사기로 채권추심한 소속사 前임원 집행유예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인 가수 환희(본명 황윤석) 씨의 돈을 빼앗기 위해 법원 공무원을 속여 채권을 추심한 환희 씨의 전 연예기획사 소속 임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 2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사기,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2021.11.21 09:01
“경찰은 목숨 바쳐야?”…‘여경 두둔’ SNS 글에 비난 빗발
살인 위험에 처한 시민을 버려두고 현장을 벗어난 여경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쓴 글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경찰이라고, 내 목숨 바쳐야 하냐”며 물의를 빚은 여경을 두둔했다. 지난 19일 익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블라인드에는 경찰로 추정되는...
2021.11.20 09:01
채권추심·층간소음도 반복 지속땐 스토킹…경찰 “모든 부서 매달려 부담”
지난 10월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지속 반복적으로 상대방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혐의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애초 예상됐던 연인 관계 외에도 채권추심 등 다양한 사례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사건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해 형사과, 수사과 등 경찰 조...
2021.11.19 11:28
아동학대 인정 30대 주부 “나도 어느새 괴물이 되어갔다”
“어느새 저도 괴물이 돼 있었습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도입됐다. 해당 법정기념일을 운영한 지 15년째지만, 아동학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동학대 가해자 대부분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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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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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