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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 만난 이낙연 "후쿠시마 원전수 정보 공개 요구…한일 문제, 긍정적 움직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후쿠시마 원전수 처리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도미타 대사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도미타 대사에게 후쿠시마 원전수 처리에 대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 일을 진행해야 한...
2020.10.22 12:16
윤석열, 사퇴론과 관련 “임명권자 말씀 없다”…사퇴 文의 뜻 아니라며 거부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권의 사퇴 압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거론하며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총장은 22일 국정감사에서 사퇴 압력에 대한 질문에 “아직 임명권자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임기라는 것은 국민들과 한 약속이기에, 어떠한 압력이 있더라도 소임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2020.10.22 11:59
與 "윤석열 답변 태도 부적절해" vs 野 "추미애는 대답도 안 했는데"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장에서 여야 의원들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답변 태도에 대한 언쟁을 수십분간 이어갔다. 이날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총장 답변 태도에 대해 "윤 총장이 하나를 물으면 열을 답한다"며 "그러고 말을 바꾼다. 전에 박범계 의원이 조문을 갔냐고 물었...
2020.10.22 11:54
[팀장시각] 말 많고 탈 많았던 ‘월성 원전’ 감사
감사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 감사 결과를 놓고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퇴임 이후라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감사를 하지 못한 흔적이 보인다고 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여야가 바뀐 ‘제2의 4대강 감사’로 다루겠다는 예고나 다름없다...
2020.10.22 11:42
독감백신 ‘유정란 오염’ 공방…정부는 “아니다”
독감백신 접종 사망 사태와 관련 백신 원료인 유정란의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약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바이러스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상희 충남대 교수...
2020.10.22 11:39
살벌한 법사위 국감장…"옛날엔 나한테 안그러더니" 할 말 다 하는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질의 시작부터 설전을 벌였다. 22일 법사위 국감장에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윤 총장에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하자 윤 총장은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냐"고 쏘아 붙였다. 윤 총장은 이...
2020.10.22 11:37
‘안정성’ vs ‘경제성’ 여야 원전공방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감사결과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22일 안전성을 내세운 여당의 주장과 ‘경제성’을 우선시한 야당의 반박이 팽팽히 맞섰다. 감사원의 월성1호기 감사 결과를 놓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책임론으로 공세에 나선 야당을 향해 여당은 동일본 대지진 당시 파괴된 원전을 앞...
2020.10.22 11:32
‘보험사기’ 9만건 ‘역대 최대’…처벌 1% 미만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이 9만2000여명에 달하지만 정작 처벌은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도 처벌의 약 76%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등 가벼운 처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인원은 9만...
2020.10.22 11:32
여 “檢 공작수사 의혹”…야 “秋 경질해야”
여야는 2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검찰전(戰)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출범을 통한 검찰개혁을 재차 강조하며 추 장관 엄호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 장관의 경질과 특검을 요구하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으로 전선을 넓혔다. 민...
2020.10.22 11:31
野, 라임·옵티 특검법안 역공…공수처 등 ‘맞불 법안전쟁’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맞불’ 법안전쟁에 들어갔다. 여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압박에 대응해 ‘독자 법안’을 내는가 하면, 라임·옵티머스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발의하며 역공에 나섰다.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하는 소득세법부터 부동산 관련법 등 ...
2020.10.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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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