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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서 바베큐에 소주 한잔 하자” 존재감 커진 ‘K-소부장’
“저희 텍사스 주에 오시게 되면 보좌진과 제가 시간내서 테일러시를 소개하고 원하시는 부지도 볼 수 있게 해드릴 겁니다. 바베큐와 함께 소주도 한잔 하시죠. 그게 바로 파트너십이자 협업 아니겠습니까?”(빌 그라벨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장) 국내 반도체를 향한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러브콜이 대형 제조업...
2024.02.07 11:09
‘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뱅크 지방銀 1위 부산은행 넘본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1년만에 35% 가까운 성장이다. 지난해부터 확대된 대출 갈아타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로 대환대출 시장 점유율을 두자리 수로 높인 게 주효했다. 지방은행 1등인 부산은행과의 순익 격차는 200억원으로 좁혀졌다. ▶넷 중 한 명 주담대 카뱅으로...
2024.02.07 11:09
하나·우리금융 ‘비이자이익’서 희비 갈려
대규모 충당금 및 민생금융지원 등의 영향으로 금융지주사 실적이 전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의 순이익 격차가 1조원가량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 규모는 유사한 양상을 보였으나 비이자이익이 우리금융을 4위로 떨어뜨렸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
2024.02.07 11:08
[헤럴드광장] 회사분할제도에 대한 입법적 대응은 신중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회사분할제도가 들어온 것은 1997년 외환위기 국면이었다.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도입된 회사분할제도는 성장성이 눌려 있던 사업부를 독립된 회사로 분할시키는 것인데, 이 제도를 활용해 독립한 회사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게 되자 주목받게 되었다. 국내의 회사분할제도는 규제의 변화에 따라서 인적분할과 물...
2024.02.07 11:07
관세청, 수입 화훼류 불공정 무역행위 집중 단속
관세청은 국내 화훼시장의 교란을 방지하고 화훼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산 화훼류의 불법·부정 수입에 대한 조사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화훼류 수입국인 중국·베트남·콜롬비아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급격히 증가한 외국산 화훼류 수입에 편승하는 불법행...
2024.02.07 11:06
해운업계 ‘엇갈린 표정관리’…주인찾기·제값받기 난항 전망도 [하림, HMM 인수 무산]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최종 무산된 가운데 글로벌 해운업계 재편과 업황 악화 대응 등 산적한 과제에 대한 빠른 해결이 당분간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운업계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7일 HMM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
2024.02.07 11:06
OECD 꼴찌 의사수 정상화 첫발...지역·필수의료 유인 관건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하면서 ‘의료개혁’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2035년까지 1만5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확보하게 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체계 개선을 꾀할 수 것으로 전망된다. ▶27년만에 의대 정원 확대...예상 뛰어 넘는 ‘파격 증원&rsq...
2024.02.07 11:05
에버랜드 통합멤버십 ‘솜사탕’ 회원 석달만에 400만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회원수가 석 달 만에 400만명을 돌파(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는 통합 멤버십 제도다. 할인·적립 등 다...
2024.02.07 11:05
현대차 대전지점 김기양 이사, ‘3년 연속 판매왕’ 등극
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의 김기양(사진) 영업이사가 지난해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2023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김 영업이사는 지난해 연간 총 41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2024.02.07 11:05
LS에코에너지, 지난해 영업익 295억…전년비 7.4% ↑
[헤럴드경제=증권부]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4억8919만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10억6787만원으로 1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2억817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24.0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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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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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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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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