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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교인은 종교 활동에만 전념해야 옳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와 일부 사제가 22일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가진 이른바 ‘시국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충격이다. 박 신부는 24일에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 대통령 퇴진운동을 계속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명동 성당에서...
2013.11.25 11:18
<사설> 전면 재정비 시급한 국가기록물 관리
6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3ㆍ1운동 피살자 명부’의 발견 과정은 국가기록물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이 이사를 하려고 지하창고를 정리하던 중 먼지투성이 상자 속에서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 이 명부에는 3ㆍ1운동 때 순국한 105명의 이름ㆍ나이ㆍ주소...
2013.11.21 11:31
<사설> 미국이 日의 집단적 자위권 인정한다고?
일본 아베 정권의 대표적인 우경화 정책으로 꼽히는 집단적 자위권 채택에 대해 미국이 지지 의사를 노골화한다는 소식이다. 미국 국방부의 한반도 업무 담당 고위 당국자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 펜타곤을 방문한 한국 기자단과의 만남에서 이 같은 언급이 있었...
2013.11.21 11:31
<사설> 한전 자구노력 전제로 전기요금 올려야
전기요금이 21일부터 평균 5.4% 인상된다. 지난 1월 4.0%에 이어 불과 열 달 만에 또 올랐다. 수요자들로선 적지 않은 부담이다. 근래 들어 전기요금 인상이 부쩍 잦다. 최근 3년 사이만 해도 모두 다섯 차례나 요금이 조정돼 누적으로 26%가량 인상됐다. 전깃값이 생산 원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싸다면 인상은 불가피하...
2013.11.20 11:16
<사설> 안중근 의사가 범죄자라는 전범국 日本
일본 정부의 과거사 망언이 끝없다. 이번에는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물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지칭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망발의 장본인은 명색이 일본 정부의 입노릇을 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안 의사 표지석 설치가 원만...
2013.11.20 11:16
<사설> 소득 있으면 누구든 건보료 내는 게 합당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직장과 지역으로 나눠진 현행 체계를 소득 기준으로 단일화한다는 게 골자다. 그동안 직장가입자의 가족은 소득이 있어도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무임승차는 앞으로 통할 수 없게 됐다. 양도ㆍ상속ㆍ증여 소득은 물론 ...
2013.11.19 11:46
<사설> 품격 잃은 정치 민낯, 언제까지 봐야 하나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후유증이 심각하다. 새해 예산안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고 여야 상생의 정치를 간곡히 주문했지만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진다. 김한길 대표는 “희망의 빛을 보지 못했다. 말씀은 많았지만 정답은 없었다. 미지근한 물로 밥을 지을 수 없다”며 연설 의미를 깎아내리고 곧바로 강경투쟁을...
2013.11.19 11:45
<사설> 도심 항공 안전대책 서둘러 마련해야
LG전자 소속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하는 사건을 계기로 도심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민간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것은 충격 그 자체다. 헬기가 고압 전선 등에 걸리거나 악천후로 추락하는 일은 가끔 있어도 아침에 고층 아파트와 충돌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짙은 안개...
2013.11.18 11:16
<사설> 기대 못 미친 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지만 경색정국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 후 처음이며, 노태우ㆍ노무현ㆍ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박 대통령 스스로도 대선 때 국회를 존중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자주했고, 당선되면 시정연설을 반드시 하겠다고 다...
2013.11.18 11:16
<사설> 치매 조기진단 체계 구축 꼭 성공하길
정부가 2017년부터 대(對)국민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 진단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우선 한국인 표준 치매 예측 뇌지도(60~80대)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치매 조기 진단 및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게 잘 추진되면 정상인도 자신의 혈액과 유전체 및 뇌영상을 ...
2013.11.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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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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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