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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에서 먼저 봄바람을 만나다
-헤럴드아트데이 온라인 경매박서보 ‘묘법’ 김창열 ‘회귀’ 등160여점 내달 2일까지후암동 헤럴드갤러리서 전시우수(雨水)도 지나며 추위가 제법 누그러진 2월,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주)헤럴드의 자회사이자 미술전문기업인 헤럴드아트데이(대표 소돈영)가 온라인미술품경매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2017.02.27 11:03
[화제의 책] 현실이 된 ‘내부자들’, 그 속을 파헤치다
-한국미디어문화학회,천만영화 해부 첫 시리즈 출간-‘내부자들’ 영화 속 프레임을 현실에 비춰 비평해석-조우호 회장 “다음은 밀정…천만영화 릴레이 비평”-우민호 감독 “대중예술의 역할, 재평가되기를 기대”-출판사 ‘도서출판 연극과인간’…시리즈물 계속 펴내[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세상을 뒤흔든 ‘최순실 국...
2017.02.27 10:57
‘출판계 거목’ 고(故) 박맹호 회장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문체부, 한국출판에 기여 공로 평가지난 1월22일 별세한 출판계 거목 고 박맹호 민음사 회장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문체부는 고(故) 박맹호 민음사 출판그룹 회장의 한국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추서 결정은 고 박 회장이 50년 출판 외길을 걸으며 우수한 단...
2017.02.26 09:33
위작 논란 ‘미인도’ 26년만 일반 공개…천경자 유족 반발
[헤럴드경제] 위작 논란이 계속되는 고(故)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26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다. 하지만, 유족들의 반발이 거세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는 미궁에 빠졌다.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4월 중순 과천관에서 개막하는 ‘소장품 전: 균열’을 통해 천 화백의 ‘미인도’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균열’은...
2017.02.25 10:42
[피플 & 스토리]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民畵 모두 제 작품”
드라마 전통화 디렉터로 맹활약 오순경 민화작가…17년전 취미로 민화 시작…첫 개인전시회서 작품완판 작가로 데뷔17년 전만해도 그냥 ‘아줌마’였다.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는 전업주부. 자신의 이름 석 자보다 ‘엄마’와 ‘아내’로 불리던 시간이었다. 17년후 그 ‘아줌마’는 한국의 대표적 ‘민화작가’로 꼽힌...
2017.02.24 11:26
[민화로 인테리어 하고 싶다면…] 현관엔 액운막는 호랑이…서재엔 입신양명‘책가도’좋아
민화는 복을 비는 그림이기에 장소에 따라 어울리는 소재가 각기 다르다. 인테리어를 위해 민화를 들여놓고 싶다면, 아래 팁을 참고하자. ▶현관 = 호랑이, 닭, 두꺼비옛 선조들은 대문앞 액을 막기 위해 호랑이 그림을 붙였다. 까치호랑이도 같은 맥락이다. 중문에는 닭그림이 어울린다. 닭은 밤을 지나 새볔을 알리고 아침...
2017.02.24 11:26
경제발목 부패고리 ‘배신의 원리’로 끊어라
‘부패인식지수’개발자 람스도르프 교수부패척결 방법 ‘보이지 않는 발’ 제시부패행위자들 서로 불신 배신하도록 설계거래비용 올라가고 거래 성립 어려워져증인보호 입법으로 내부고발 장려정보제공자에 금전적 유인 제공 효과적최순실 국정농단사태가 국가의 힘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지만 부정적 측면만 있는...
2017.02.24 11:20
‘길위의 시인’류시화 신작 산문집 명상적 글에 인생·행복 의미담아
‘길 위의 시인’ 류시화의 신작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더숲)는 그가 방랑하며 찾고 구하던 세상에 대한 의문과 인생이 가르쳐준 것들로 채워져 있다.아주 오래전, ‘나는 누구인가?’란 의문과 함께 시작된 그의 방랑의 여정은 매년 그를 인도로 이끌었고, 그는 이제 답을 찾아 떠나기보다 오히려...
2017.02.24 11:20
혼밥-먹방·밀실-광장…우리 마음은 어떤 거지?
혼밥과 소셜다이닝, 밀실과 광장, 우울증과 공황장애, 정보과잉과 결정장애….우리 사회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이들은 서로 짝이 어색해 보인다. 혼밥, 혼술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한편에선 모르는 이들과 함께 어울려 식사하는 소셜다이닝이 인기다. 결혼도 않고 나혼자 즐기는 삶, 자기만의 밀실을 선택하는 이...
2017.02.24 11:20
200자 다이제스트
▶조선을 홀린 무당 진령군(배상열 지음, 추수밭) =조선 역사에서 왕족이나 받을 수 있는 군호를 받은, 19세기 말 조정을 좌지우지한 무당의 국정농단을 조망한 역사교양서. 진령군은 임오군란을 맞아 혼란과 공포에 빠진 명성황후에게 접근, 뒤에서 조종했다고 알려져 있다. ‘예언능력’으로 황후를 홀린 진령군은 관우의...
2017.02.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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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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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