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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손실에…“러, 女수감자 100여명 최전방 전쟁터 보냈다”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전사자가 거듭 생기고 있는 러시아가 여성 수감자를 동원해 병력을 보충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모스크바타임스(MT)가 우크라이나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주 러시아 수감자로 구성된 열차가 최전선 지역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 도착...
2023.03.14 14:32
[이상섭의 포토가게] ‘예금 전액을 보증합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의 실리콘밸리은행 지점 앞에는 예금을 찾으려는 고객들로 인해 긴 대기줄이 형성 됐다. 하지만 전날 발을 동동 구르며 예금의 행방에 대해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이번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제2의 ...
2023.03.14 14:28
반년 간 ‘출석 제로’…日국회의원 결국 잘렸다
지난해 7월 선거에서 당선됐음에도 외국에 체류하며 하루도 등원하지 않은 일본 참의원(상원) 국회의원이 결국 제명됐다. 참의원 징벌위원회는 14일 심사 회의를 열고 여야 만장일치로 ‘정치가여자(政治家女子)48당’ 소속 히가시타니 요시카즈 의원을 제명했다. 참의원은 15일 본회의 표결로 요시카즈 의원을 제...
2023.03.14 14:17
역시 ‘투자의 귀재’ 버핏, 지방은행 주식 이미 매도…‘SVB사태’ 피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지역은행 익스포저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따른 악영향을 피해가게 되면서 또 한 번 ‘투자의 귀재’ 명성을 확인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자료를 분석...
2023.03.14 14:16
긴밀해지는 英·美…바이든, 6월 수낵 총리 워싱턴 초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청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정상회의에 이어 수낵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또 오는 6월 수낵 총리를 초청하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2023.03.14 14:14
미 법원, 우버·리프트 기사에 “노동자 아냐”
미국 법원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운전자에 대해 노동자가 아닌 독립 계약자라고 판단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이날 우버나 리프트 플랫폼 기업의 운전기사를 독립 계약자로 분류한 법률개정안 22호가 주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2023.03.14 13:11
美, 北탄도미사일에 “즉각 위협 아니나 역내 불안정 영향”
미국은 14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당장의 위협은 아닌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역내 불안정을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이것이 미 인력이나 영토, 동맹들에 즉각적 위협...
2023.03.14 13:02
‘예금자 불안’ 초기진압, 블랙 먼데이 막았다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처음 문을 연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려했던 공황사태엔 빠지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은행들의 발빠른 안정화 조치가 신용리스크 확산 우려를 잠재운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5%이상 급락하며 4.01%대를 기록했다. 이는 1987년 블랙먼데이 다음날인 ...
2023.03.14 11:30
바이든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3척 판매”
호주가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을 구매하기로 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대(對)중국 안보군사 협력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2030년대 초 건조될 미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2023.03.14 11:19
中양회 국정 2인자로 떠오른 리창총리…실용주의 노선 가능성에 외신들 “글쎄”
13일(현지시간) 폐막한 중국 양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이는 3연임을 달성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니었다. 국정 2인자이자 경제의 최고 수장인 리창 신임 중국 총리가 내외신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의 최우선 과제는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 전면봉쇄와 기업가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극복하고 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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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귀신 나올 것 같은 동네 폐건물…“장기적 통합 관리 고민해야” [부동산360]
지역 곳곳에서 폐건축물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40곳 중 정비가 완료된 비율은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우려, 파급효과 등에 따라 선도사업지가 돼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어 사업 진척이 더딘 모양새다. 공사 재개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으로 준공된 현장들도 있지만 사업지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예산 투입 측면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인구 감소, 공사비 분쟁 등으로 이런 방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