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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밀해지는 英·美…바이든, 6월 수낵 총리 워싱턴 초청
오커스 정상회담 이어 英·호주와 연이어 양자 회담
1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오커스 정상회의 모습. 백악관은 오는 6월 영국 리시 수낵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대해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PA]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청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정상회의에 이어 수낵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또 오는 6월 수낵 총리를 초청하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의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 수낵 총리의 6월 방미 때 관련해서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또 중국의 도전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 우크라이나 지원 등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핵심 광물을 포함한 중요 공급망을 강화하고 다변화하기 위해 주요 7개국(G7) 안에서 다른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양자 협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회담하고 강력한 양자 관계와 안보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양국 정상들은 또한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를 통한 협력 강화, 태평양도서국포럼(PIF)에 대한 지원 등을 아울러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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