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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건강포럼-민병주 소호클리닉 피부과 외과 원장·의학박사] 가을 불청객 ‘독감’
올해의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A 또는 B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매년 늦가을부터 겨울, 이른 봄까지도 유행한다. 11월 중순쯤 되면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며 백신은 보통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생기므로 10월까지는 맞는 것이 좋다.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근육통, 두통, 고열이 ...
2019.09.20 11:25
[데스크 칼럼] ‘부동산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고?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 뜻의 ‘웩더독’(Wag the Dog)은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다. 주식시장에선 몸통인 현물이 꼬리인 선물에 끌려다니는 현상을 말한다. 사은품이 본 상품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중 매체보다, 1인 방송이 주류 매체보다, 푸드트럭이 백화점 푸드코트보다 인기를 끌때도 웩더독...
2019.09.19 11:09
[프리즘] 트라우마의 끝
복기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온 몸을 던졌다. “이쯤 가면 막하자는 거죠”라는 분노가 희화화 해 박제된 16년 전 ‘전국 검사들과의 대화’에서다. 취임 보름도 안 돼 검찰 인사를 화두로 평검사들과 충돌했고, ‘봉변’을 당했다. ‘토론으로 제압하지 말라’, ‘83학번이...
2019.09.19 11:09
무디스 “삼성, 금융 시너지 제한적”…삼성證 장기신용등급 ‘Baa2’로
미국의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삼성그룹의 금융부문에 대해 시너지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무디스는 17일(현지시간) 삼성증권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1’에서 ‘Baa2’로 하향하면서 이같이 진단했다.직접적인 하향 원인은 최근 중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리테일 투자자들...
2019.09.18 11:23
[세상속으로-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선명함’과 ‘구분짓기’에 대한 단상
이것이 기우이길 바라지만, 최근 한국사회는 너무나 선명한 것들을 원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사회는 항상 뚜렷한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많은 분들로부터 받은 질문이 청문회 정국 당시 조 장관 후보자 임명을 지지하는가 또는 철회하는가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런 질문을 하...
2019.09.18 11:10
무디스 “삼성, 금융부문 시너지 제한적”…삼성證 신용 ‘쇼크’
미국의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삼성그룹의 금융부문에 대해 시너지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무디스는 17일(현지시간) 삼성증권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1’에서 ‘Baa2’로 하향하면서 이같이 진단했다.직접적인 하향 원인은 최근 중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리테일 투자자들...
2019.09.18 10:20
[데스크 칼럼] ‘금융대통령’ 은성수의 소요유(逍遙遊)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 없다. 한 잔의 물을 담은 웅덩이에 지푸라기를 띄우면 배가 되어 띄겠지만, 잔을 놓으면 땅에 닿아 버린다. 물은 얕은데 배는 크기 때문이다. 바람이 쌓이되 두텁지 않다면 그 역시 큰 날개를 떠받칠 힘이 없게 된다” -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19.09.17 11:40
[라이프 칼럼-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 ‘충동 귀농귀촌’ 보다 ‘옥상텃밭’이 낫다
필자가 결혼 후 처음 마련한 내 집은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선 소형 미분양 아파트였다. 당시 계약 전에 현장을 보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뻐꾹새 소리가 들려왔다. 내 집 계약을 결정지은 자연의 소리였다.2010년 가을 필자 가족이 강원도 홍천으로 향한 데는 아내의 의견도 컸지만, 내 안...
2019.09.17 11:29
계룡건설 ‘보문 리슈빌 하우트’ 9월 분양
계룡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2재개발 구역에서 ‘보문 리슈빌 하우트’를 이달 분양 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5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59㎡, 84㎡ 크기 2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보문2재개발 구역은 보문동1가 재개발 구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보...
2019.09.17 10:49
대우건설, 국내 최초 LNG 트레인7 원청사 수주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EPC분야에서 원청사 지위로 참여한다. 글로벌 건설사들의 독과점 시장으로 여겨온 LNG 액화 플랜트 EPC 분야에서 첫 쾌거로 평가받는다.대우건설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train) 7’에 대한 EPC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
2019.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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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줍줍’ 로또가 아니었다?” 송도 올해 이 가격에 팔렸다 [부동산360]
올해 초까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급격히 떨어진 매매가로 분양가보다 실거래가가 낮은 단지가 나오고 있다. 수 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일명 ‘로또’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 및 계약취소 단지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9일에서 10일 이틀 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계약취소 3개 물량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두 전용 84㎡이며 이 중 한 가구는 신혼부부 특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