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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홀릭] 홍시 한 입
하얀 눈 밭에 떨어진 붉은 홍시. 극명한 색 대비가 청량감을 준다. 가을에 딴 감을 장독대에 넣었다가 겨울철에 다시 꺼내 먹던 시골집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충북 보은 출신의 윤시영(56) 작가는 20년 가까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그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의 생명...
2015.10.26 11:01
10월의 마지막 밤 詩와 노래, 추억과 낭만을…
푸른코러스 ‘詩月愛’ 정기연주회10월 마지막날 밤, 시와 노래를 모티브로 하는 연주회가 열린다.푸른저축은행(대표이사:송명구)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는 오는 31일 오후 6시 KBS홀에서 제21회 연례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시와 노래, 추억과 낭만을 모티브 삼아 ‘시월애(詩月愛)’...
2015.10.26 11:00
이우환은 왜“내 그림 한점도 가짜 없다”했을까
경찰, 위작의혹 화랑 압수수색 파문대형 갤러리 유통 관여 여부 주목李화백 진품 발언 되레 위작 부추긴 꼴미술계 “환부 도려내는 계기 되길”터질 것이 터졌다. 이우환 위작 논란이다. 이우환 화백의 가짜 작품이 떠돈다는 소문은 이미 2~3년 전부터 미술계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올해 베이징아트페어 등 해외 미술시장...
2015.10.26 11:00
“바다색은 하루도 같은 적 없어요”…블루 작가 김태균 개인전 ‘바라보다’
‘블루 작가’로 알려진 김태균(60)은 2004년부터 파란 바다와 하늘 사진만 찍어왔다. 촬영 장소도 강원도 고성군 대진 앞바다로 한결같다. 그동안 필름 사진만 고집해온 김태균 작가는 이번에 처음으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9점을 전시한다.지난 22일 서울 사간동 심여화랑에서 만난 김 작가는 “바다는 매일매일 다...
2015.10.26 10:32
우리나라 최고(最古) 지권인(智拳印) 비로자나불상, 국보 된다
문화재청은 26일 보물 제1021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766년(혜공왕 2년)에 제작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지권인(智拳印) 비로자나불상이다. 지권인이란 가슴 앞에 세운 왼손 검지의 첫 마디를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 모양을 말한...
2015.10.26 09:51
남한산성 부속 방어 시설 사적으로 추가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에 있는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의 부속 방어 시설인 신남성 동ㆍ서 돈대를 26일 사적으로 추가 지정했다.돈대는 전략적 요충지에 설치해 적의 침입이나 척후활동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소규모 방어시설을 말한다. 이번에 사적으로 추가지정된 신남성 동ㆍ서 돈대는 남한산성 ...
2015.10.26 09:41
[아트홀릭] 홍시 한 입
하얀 눈 밭에 떨어진 붉은 홍시. 극명한 색 대비가 청량감을 준다. 가을에 딴 감을 장독대에 넣었다가 겨울철에 다시 꺼내 먹던 시골집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충북 보은 출신의 윤시영(56) 작가는 20년 가까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그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의 생명...
2015.10.26 08:58
노벨경제학상 디턴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 “원서와 다르다”...판매 중단
[헤럴드경제]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6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저서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한경BP)의 판매가 중단된다. 원서 의도와 다르게 변경되거나 누락된 대목이 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다.프린스턴대 출판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디턴 교수가 재직하는 프린스턴대 우드로 윌슨 스쿨 홈페이...
2015.10.26 08:58
천재 조성진 몰라보고 ‘1점’준 앙트르몽은 누구?
-앙트르몽, 조성진 본선 진출도 심사위원중 유일하게 ”NO“-최저점 받고도 우승한 조성진에 ”놀랍다“한국의 조성진(21)이 우승을 차지한 제17회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의 채점표가 공개되면서 심사위원중 조성진에게 ‘1점’을 준 심사위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심사위원이 최저점을 줬는데도 불구...
2015.10.26 08:57
[콘텐츠]중고책 직매입시장 빅뱅, 월 30% 이상 성장하는 곳도
“찾던 책 싸게 득템”“책장 정리에 수입까지 짭짤”지난해 11월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할인 혜택이 최대 15%로 묶이면서 다 읽은 책을 팔고 사는 중고서점을 이용하는 책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년 남짓된 책을 잘 만 고르면 반 값에 살 수 있고, 신간도 20% 정도는 싸게 살 수 있어 단돈 1000원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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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