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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의 마지막 밤 詩와 노래, 추억과 낭만을…
푸른코러스 ‘詩月愛’ 정기연주회
푸른코러스 ‘詩月愛’ 정기연주회


10월 마지막날 밤, 시와 노래를 모티브로 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푸른저축은행(대표이사:송명구)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는 오는 31일 오후 6시 KBS홀에서 제21회 연례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시와 노래, 추억과 낭만을 모티브 삼아 ‘시월애(詩月愛)’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소월 시인의 ‘못 잊어’, 조병화 시인의 ‘추억’, 정호승 시인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를 토대로 작곡한 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친구여’, ‘낭만에 대하여’, ‘풍문으로 들었소’를 합창으로 연주해 추억을 회상하고 낭만을 그리는 무대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에는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시연 교수가 우정 출연해 ‘아리랑’, ‘리베르탱고’를 연주하며, 이어 극단 아리랑 단원 출신으로 창작 판소리로 유명한 또랑광대 김명자씨도 출연해 창작 판소리 ‘대추씨 영감 난리났네’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푸른코러스는 1993년 고(故) 주진규 푸른그룹 회장에 의해 창단돼 ㅁ이듬해인 1994년 5월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이후 단일직장 아마추어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특히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받아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등 여러 자선단체에 나누어 왔다. 2006년 13회 연주회 때부터 지난해까지 나눈 쌀이 5만6350kg에 이른다.

연주회는 무료다. 티켓과 리플렛은 푸른저축은행 각 영업점이나 홈페이지(http://www.prsb.co.kr)에서 수령 또는 출력이 가능하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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