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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취임 100일, 물류・유통 확대 ‘신세계’ 열까 [언박싱]
오는 15일 취임 100일 앞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혁신 전략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첫 영업손실이라는 위기를 겪었지만, 반등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내부 변화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희망퇴직 등 전례 없는 경영 효율화와 수시 인사, CJ그룹과의 사촌동맹을 진두지휘하며 본격적인 전환점을 준비하고 있...
2024.06.12 11:09
‘럭셔리 갤러리’ 감성충전, 우린 백화점으로 간다 [언박싱]
백화점들이 ‘럭셔리’를 앞세운 전시회를 강화하고 있다. 고급 이미지로 백화점의 차별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체험 콘텐츠로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에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예거 르쿨트르 어드벤처 스피릿(Jaeger-LeCoultre ...
2024.06.12 09:17
10년 묵은 규제에…백종원 빵연구소도 대상? [언박싱]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골목빵집의 ‘상생협약’ 연장을 위한 논의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11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늦어도 이달 중 베이커리 업계와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대한제과협회는 협약 연장이라는 큰 틀에서는 공감하고 있는 ...
2024.06.11 13:47
쌀·밀폐용기 인기폭발…‘집밥+인증샷’에 주방이 돌아왔다 [언박싱]
고물가 속 집밥 열풍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이를 공유하는 ‘인증샷’ 수요가 만나 주방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살림 인플루언서가 주도하는 공동구매 방식인 ‘I2C(Influencer to Customer)’를 홈쇼핑 업체가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에서 지난 3개월...
2024.06.11 10:00
NFT도 반짝이었나…유통사, NFT 연이어 철수 [언박싱]
롯데홈쇼핑이 자체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플랫폼인 ‘NFT 샵(SHOP)’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2년 문을 연 지 약 2년 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7월 2일부터 NFT 샵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NFT 샵은 2022년 5월 롯데홈쇼핑이 자체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에 선보인 NFT 거래 플랫폼이다...
2024.06.11 09:23
무신사, PC 웹 페이지가 사라진 이유? [언박싱]
무신사가 PC(개인용 컴퓨터) 전용으로 운영하던 웹 페이지 서비스를 모바일 웹 버전으로 개편했다. 사용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변경이라지만, 업계에서는 비용 효율 차원의 전략적인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3일부터 PC 이용 방식 정책을 변경했다. 기존 PC에서는 웹 페이지 전용 버...
2024.06.07 10:28
알리익스프레스, 韓 연간 거래량 2배 쑥…성장세는 ‘물음표’ [언박싱]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알리익스프레스의 연간 한국 시장 주문 건수가 1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위해성 논란과 정부 규제 움직임 등 악재 속에서 한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 홀딩(Alibaba Group Holding)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
2024.06.07 09:38
[인터뷰] “백만명이 찾은 공간서 1300억원짜리 전시…800년 미술史 조명” [언박싱]
“백화점에서도 ‘예술의 정수(精髓)’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서양미술의 800년 역사를 한 공간에 담았죠.”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미술작품을 만나러 가는 길부터 남달랐다. 9호선 여의도역에서 걷다 보면 LP음악이 흐르는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서점인 스틸...
2024.06.05 11:09
‘미스터피자’ 윤경열號 첫 과제는 경쟁력 강화…신제품 나올까 [언박싱]
미스터피자 신임대표에 윤경열 전 연구개발실장이 선임됐다. 미스터피자가 대표이사직을 IT업계 출신에서 자사 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교체하면서 신제품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7일 윤경열 미스터피자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다. 1975년생인 윤 신임대표는...
2024.06.05 10:37
K-역직구 적자 4년새 2배로…판매자는 “갈수록 부담 눈덩이” [언박싱]
“화장품은 성분 검사와 안전 인증을 받느라 수천만원이 들어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수출하기 전에 빚 걱정부터 하죠.” (화장품 수출기업 대표) “관세가 없었다가 올해부터 싱가포르는 9%, 말레이시아는 10% 붙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 유통업...
2024.06.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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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돈 많은 사람만 집사는 세상…전세사는 그들 비참하다 느낀다 [부동산360]
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현재 주거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이며, 5년 뒤에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불평등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주택가격과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증가를 꼽았다. 또한 현재의 주거여건이 다른 가구에 비해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수도권 거주자의 87%는 ‘비참함’ 또는 ‘우울감’ 등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토지주택연구원의(LHRI)이 공개한 ‘부동산시장 이슈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