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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를 장식한 ‘꼭두’, 인도에 가다
우리의 전통상례문화에서 상여를 장식한 나무 조각품 꼭두가 인도에 간다.꼭두박물관(관장 김옥랑)은 12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인도 델리공예 박물관에서 조선 후기 상여를 비롯한 한국전통 목조각, 꼭두 유물 30여 점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인도한국문화원의 도움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는 2010년 ‘광주...
2015.11.30 08:33
‘승정원일기’ 국보 3책, 우리시대에 볼 수 있을까
‘승정원일기’ 2억4000만자 17% 번역, ‘조선왕조실록’ 4800만자 재번역율 5%, ‘일성록’ 4800만자 38%.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보 3책의 번역 현황이다.세계 유례가 없는 국가 기록의 정수를 보여주는 ‘승정원일기’는 1994년 번역에 착수해 현재 2449책 중 521책의 번역을 마쳤다.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
2015.11.30 07:51
[아트홀릭]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새하얀 얼굴에 어둠으로 채워진 동공.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경이로운, 혹은 이상한 무언가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전통 수묵 기법을 계승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심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김정욱 작가의 작품이다. 김정욱 작가의 개인전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가 12월 3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 갤러리스...
2015.11.30 07:41
[쉼표] 도서관 옆 서점, 미술관 옆 갤러리
#. 도서관 vs. 서점최근 교보문고(서울 광화문점)에 책상이 들어왔다. 5만년된 뉴질랜드산 카우리 소나무로 만들었다. 원형을 최대한 살려 멋스러운 모양새다.으리으리하다. 길이 11.5미터, 폭 1.5~1.8미터로 무게가 무려 1.5톤이다. 이런 책상 두 개를 놓아 100명이 앉을 수 있다. 도서관이 따로 없다.교보를 찾는 사람들은...
2015.11.30 07:41
홍콩 11월의 가을밤, 한국 단색화로 빛났다
-현지에서 본 제 17회 서울옥션 홍콩 경매-낙찰총액 1억7924만홍콩달러(약 267억3500만원), 낙찰률 83.76% 기록-박서보ㆍ정상화 뜨고 이우환 주춤…권영우 등 단색화 2군 작가들 가능성 보여-일본인이 갖고 있던 조선 18세기 초 달항아리 국내 환수도 성공[헤럴드경제(홍콩)=김아미 기자] “(경매장 응찰자에게) 확실해요? ...
2015.11.30 01:13
일본인이 갖고 있던 조선 18세기 달항아리 국내 돌아온다
-서울옥션 홍콩 경매서 한국인 개인 컬렉터에게 서면 낙찰 일본인 컬렉터가 50년 가까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 18세기 초 ‘달항아리’가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열린 서울옥션(대표 이옥경) 경매에서 높이 42㎝ 짜리 백자대호가 1200만홍콩달러(약 17억8992만원)에 한국인 개인 컬렉터에게 낙...
2015.11.29 22:08
단색화 작가 박서보 ‘10억원 클럽’ 대열 올랐다
한국의 단색화 작가 박서보(84)의 작품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2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다. 이전 박서보 작품 최고가는 지난 5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490만홍콩달러(약 7억3000만원)에 낙찰된 ‘묘법 No 3-82’ 였다. 박서보 화백의 작품은 화랑가에서 이미 10억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했...
2015.11.29 00:53
차이무 코미디 배우 총집합…연극 ‘원파인 데이’
극단 차이무가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2관에서 연극 ‘원파인 데이’를 선보인다. 최덕문, 박해준, 오용, 송재룡 등 차이무의 코미디 전문 배우들이 총집합할 예정이다.차이무는 문성근, 명계남, 박광정, 송강호, 유오성, 강신일, 이성민, 이대연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배출해낸 극단...
2015.11.28 14:23
조성진 열풍에…쇼팽콩쿠르 갈라콘서트 1회 추가
[헤럴드경제] ‘조성진 열풍’으로 내년 2월 예정된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들의 국내 첫 갈라콘서트가 당초 계획보다 한 차례 더 열리게 됐다.갈라 콘서트는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 본선을 그대로 재현하는 무대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조성진을 비롯해 샤를 리샤르 아믈랭...
2015.11.27 17:27
[스테이지] 중장년층 입소문…뮤지컬 ‘바람과 함께…’흥행몰이
박영석 쇼미디어그룹 대표매일매일 공연관람 관객반응 살펴재공연 앞두고 연출진에 전달 보완드라마강화 등 통해 생동감 입혀초반 혹평은 바람처럼 사라지고…이젠 초등생부터 노부부까지 큰 호응성공가도 바탕 중국진출도 구체화올초 초연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원작 영화에 대한 향수, 화려한 캐스팅 등으...
2015.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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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