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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카페] 나홀로 성장, 日츠타야서점의 비밀
활자이탈, 서적 유통산업의 사양화 속에서 나홀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일본 츠타야서점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 서점을 경영하고 있는 컬쳐컨비니언스클럽(이하 CCC)의 최고경영자 마스다 무네아키의 경영철학을 담은 이 책은 지적자본시대에 라이프스타일 제안의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자인력을 강조한다. 지금의 소...
2015.11.05 08:52
[리더스카페] 가깝고도 먼, 가슴먹먹한 ‘엄마’ 이야기
TV ‘개그콘서트’ 코너 중 ‘리액션 야구단’에서 자주 홈런을 날리는 선수는 ‘일반 엄마 드라마 엄마’다. 상스럽고 억척스런 일반 엄마와 고상하고 위선적인 드라마 엄마의 간극을 잘 묘사해 공감이 크다. 독립만화계의 인기작가 마영신의 신작 ‘엄마들’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지만, 되려 가장 모르는 ‘엄마’의 세계...
2015.11.05 08:51
[리더스카페] 칸막이 사무실의 은밀한 역사
도시의 표준적 거주민으로 불리는 사무직 노동자와 사무실의 탄생, 진화과정을 재치있는 문장으로 소개했다. 화이트칼라로 불리는 이들은 엘리트 계층으로, 고된 육체노동에서 해방돼 계층 상승까지 가능해 보이지만 한편으론 몰개성의 넥타이 부대, 자발적 종속자로 여겨지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호명된다. 사무실은 근대 ...
2015.11.05 08:48
[리더스카페] '은밀한 취향’ ‘강한 새우’ ‘엣지 스몰족’…2016 유행할 문화
‘그들의 은밀한 취향’ ‘강한 새우’ ‘엣지 스몰족’.... 미래예측가들이 내놓은 2016년 트렌드 키워드들이다. 변화의 가속화, 불확실성의 증대 속에서 우리 사회는 개인들의 취향이 더 다양해지고, 기업은 이렇게 저마다 다른 소비자들의 욕구를 실시간으로 채워줘야 하는 시장환경에서 고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2015.11.05 08:41
강수진 “은퇴 아쉬움 하나도 없어요”
“내년이면 제 나이가 거의 오십이예요. 충분하고 생각해요. 제가 하는 공연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어요. 이번 공연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할 거예요. 저는 아쉬움이 하나도 없어요”내년에 은퇴하는 강수진(48) 국립발레단 단장은 오는 6~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발레 ‘오네긴’에서 독일...
2015.11.04 17:17
[리더스카페] 손석희 앵커가 “그냥 서문만 읽어 보라”는 책…권석천의 ‘정의를 부탁해’
벌써 십 수년 전으로 기억한다. 한국은행을 출입하며 저자를 잠깐 만났다. 친하진 않았다. 눈인사 정도 하는 사이. 필자만큼이나 말이 적었던 것 같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기자생활 하기 쉽지 않은 스타일’은 필자도 오십보백보였다.칼럼을 통해 다시 접했다. 하루에도 수십건의 기사를 봐야 하는 직업의 속성상 완독...
2015.11.04 11:28
[역사의 민낯-승정원일기 37] 영조와 네살 사도세자의 행복했던 ‘어느 봄날’
사도세자는 영조의 둘째 아들이면서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왕세자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그를 바라보는 영조의 눈길은 여느 아버지처럼 다정하기 그지없었다. 영조14년 1월 21일 『승정원일기』에는 영조와 어린 사도세자가 창덕궁 양정합에서 함께 하는 장면이 기록돼 있다. 신하들도 함께 한 자리였다. 이광...
2015.11.04 11:18
일상에서 누리는 문학의 향기 ‘광화문 낭독공감 ’
광화문 교보문고서 수요일마다 낭독회박완서·고은 등 한국대표 문인들 거쳐가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문인 참여하기도작가와 격의없이 소통하며 문화체험 ‘힐링’“수년 동안 시를 잊고 살았다. 낭독공감을 통해 다시 시가 들리기 시작했다.”“작가와의 만남이 인위적이지 않다. 그들의 하루와 소소한 우스갯소리를 들으며...
2015.11.04 11:17
국악·양악의 만남…예산서 ‘날라리 콘서트’
헤럴드필하모닉·세종국악관현악단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파크콘서트가 오는 7일 충남 예산에서 펼쳐진다. (주)헤럴드가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이날 오후 5시 충남 예산군공설운동장에서 ‘날라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파크콘...
2015.11.04 11:14
[슈퍼리치]랑랑 70억ㆍ윤디 50억…연예인 못지않게 버는 中 클래식 스타
지난달 내한공연에서 형편없는 연주로 논란을 일으킨 윤디 리는 랑랑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다. 포브스차이나에 따르면 지난해 랑랑은 70억원, 윤디 리는 50억원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수입을 올렸다. 중국은 이들과 같은 스타 연주자들을 잇달아 배출하고 미국의 유명한 음악학교 줄리어드의 분교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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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