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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문화가 있는 날 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12.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가 있는 날’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57.6%가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8월에 시행한 직전 조사 결과 대...
2016.05.31 15:04
UCLG 문화정상회의 제주유치 쾌거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2017년 제2회 세계지방정부연합 문화정상회의(UCLG Culture Summit)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UCLG 문화정상회의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문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와 지방 정부들 간 문화의 장기적 파트너쉽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이다. 제주는 지난 5월 27일(금) 러...
2016.05.31 14:45
‘고구마!’의 뜻? ‘고전에서 구하는 마법같은 지혜’
“합당하지 않은데 먹는다면 도적에 가깝고 일하지 않고 배부르게 먹으면 버러지이다. 밥먹을 때마다 경계하여 부끄러움이 없기를”(김창협의 ‘농암집’ 중 ‘반우’에서)조선후기 학자 김창협의 ‘농암집’에 나오는 말이다. 술잔과 밥그릇. 필통 등 일상의 용기에 경계로 삼을 만한 글귀를 새겨 매일 자신을 돌아보았던 ...
2016.05.31 11:43
서오릉 5각관계, 이젠 싸우지 않는다…숙종-인원 사랑 재현
조선 숙종조는 임금의 부인들을 앞싸운 당파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첫번째 부인 인경왕후는 11세에 세자이던 숙종과 혼인해 14세에 왕비가 됐으나 19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이후 자기 당파 출신 왕비를 내세우려는 중전 간택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된다.노론에서는 인현왕후와 숙빈최씨가, 소론에서는 한때 중전이었던 희...
2016.05.31 11:06
[아트홀릭] 뉴욕으로 간 단색화
단색화 ‘블루칩’ 작가로 꼽히는 정상화(84) 화백의 개인전이 미국 뉴욕 맨해튼 갤러리 2곳에서 공동 개최된다. 도미니크레비(Domonique Levy, 6월 1일~7월 30일)와 그린나프탈리(Greene Naftali, 6월 1일~8월 5일)에서 각각 1970~1990년대 구작 15점과 2000년대 이후 신작 15점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정상화는 1970년대 이...
2016.05.31 11:04
[라이프 칼럼] 멜로드라마, 혐 문화 프레임 극복
남자와 여자가 있다. 둘은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있다. 그 장애물을 뛰어넘고 사랑에 성공하거나 혹은 그 장애물 때문에 비극적인 끝을 맞이하거나 하는 결말을 맺는다. 이것은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틀이다. 하지만 그것이 반복되어도 지겹지 않은 것은 장애물이라는 ...
2016.05.31 11:03
공연장, 안전한가요?
무대장치는 갈수록 크고 화려해지는 반면, 공연장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ㆍ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지역별 대표 공연장 50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체계를 분석하고, 전국 20개 공연장의 현장 점검을 한 결과 총 102건의 지...
2016.05.31 10:18
소설가 한승원, 딸 한강 맨부커 수상 축하연 개최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의 부친 소설가 한승원씨가 6월1일 축하연을 연다.한승원 씨가 주최하고 장흥문화원이 함께 마련한 군민축하잔치는 6월1일 오후 12시 장흥군민회관에서 한 씨의 감사 인사와 판소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한 씨는 이 자리에서, 딸 한강의 수상에 국민적 성원과 축하에 감사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2016.05.31 09:50
소설 5월 판매량 역대 최대…이기호, 한강, 정유정
국내 소설이 근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소설 판매량이 지난 1월에 견줘 4배 가까이 증가하며 그 어느때보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예스24가 30일 발표한 상반기 출판 동향에 따르면,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에 힘입어 5월 국내소설 판매권수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인 46.9%를 차지했다. 해외소설을 합친 전...
2016.05.30 15:08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올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4년 만에 돌아온 혜민스님의 이 올랐다. 로 2012, 2013년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혜민스님은 올해 2월 신작 출간과 동시에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시작으로 총 14주간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가 30일 발표한 상반기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역대 베스트셀러로 2015년에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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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빚내 집샀던 2030 영끌족 희망 보인다”…꿈쩍 않던 노도강도 ‘꿈틀’ [부동산360]
“이제야 희망이 보여요. 이미 상급지들이 전고점을 회복한 상황에서 초조하기만 했는데 ‘노도강’ 매매가가 오를 조짐이 보이네요.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아 이자 부담은 크지 않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커요.” 지난 2020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구축 아파트를 매수한 30대 집주인 A씨는 매물을 내놓을지 고심하고 있다. 4억5000여만원에 사들인 17평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 활황기 때 6억4000여만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집값이 급격히 떨어져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것. A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