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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순간이동·회춘…세계 석학들이 본 미래
자율주행차, 인공지능로봇, 드론 등 디지털혁명의 열매들이 너무 빨리 출하되면서 새해 벽두부터 산업계는 어지러울 지경이다. 정보통신과 기존의 산업이 결합한 4차산업혁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 미래는 일정부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도 전개되는데 이런 불확실성은 오히려 미래예측의 필요성을 뒷받침해준다...
2016.02.05 11:01
차지연은 대체 ‘복면’이 몇개일까
예능 ‘복면가왕’ 캣츠걸 카리스마 벗고…뮤지컬 ‘레베카’서 처연한 댄버스 부인 열연…다음엔 해피바이러스 복면 쓰고싶은 무대위의 디바막이 내려질 때까지 댄버스 부인은 웃지 않았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차지연(34)은 3시간 내내 어둡고 서늘했던, 광기 어린 캐릭터 그 모습 그대로 관객을 떠나 보냈...
2016.02.05 11:01
2m 수조깨면 물이 콸콸…‘물’ 만난 요즘 공연들
영화 못잖은 무대장치·특수효과 눈길‘밤. 비 내리는 들판. 들길에 빨간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이 우산을 받고 걸어간다. 음산한 기운이 스쳐간다. 형체 불명의 검은 물체가 여인을 덮친다. 외마디 비명. 잠시 후 거친 숨소리.’1980~1990년대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 ‘날 보러와요’의 대본에 묘사된 첫 ...
2016.02.05 11:01
[차례상 물리고 뭐 볼까 ②전시] 수묵추상의 거장 만날까,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볼까
설 연휴, 차례상 물리고 온 가족이 함께 들를 만한 미술 전시회가 다채롭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내 주요 전시 공간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전시를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거장의 수묵화 볼까서세옥 작품 ‘사람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국립...
2016.02.05 09:28
[차례상 물리고 뭐 볼까 ①공연] 왁자지껄 마당놀이 볼까, 잔잔한 사랑이야기 빠져볼까
닷새간의 긴 연휴. 차례상 물리고도 이틀이 남는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볼까. 어르신들과 함께라면 왁자지껄한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를, 온 가족이 다 함께라면 가족간 소통과 잔잔한 사랑을 다룬 연극 ‘방문’이나 뮤지컬 ‘넥스트투노멀’을, 연인이나 부부를 위한 진한 사랑 이야기로는 연극 ‘렛미...
2016.02.05 09:23
법주사 등에 NFC(근거리무선통신) 달아 화재 막는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에 비상신고, 안전점검, 순찰관리 등 기능이 탑재된 ‘문화재 방재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 국보ㆍ보물로 지정된 중요 목조문화재 현장에는 문화재 안전경비원이 24시간 배치돼 평상시에는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비상시에는 소방서에서 ...
2016.02.05 07:40
박근형 연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3월 10일 막 올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남산예술센터가 극단 골목길과 함께 2016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작품으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 연출 박근형)’를 오는 3월 10일부터 27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5년 한국, 1945년 일본 오키나와, 2004년 이라크 팔루자, 2010년 한국 서해 백령도 등...
2016.02.04 21:23
“루머는 이제 그만…새로운 경기필하모닉 거듭날것”
-성시연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임기 2017년까지 연장-2016년 프로그램 주제는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말러 교황곡 2번 ‘부활’로 입성했던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경기필의 부활’을 이끌어낼까.성시연 단장의 임기가 2년 연장...
2016.02.04 20:44
[리더스카페] 당신의 가족은 안녕한가요?…소설이 묻다
소설을 읽는 재미는 중 하나는 현실과 겹쳐 읽는 데 있다. 허구임에도 소설 속 인물이 바로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때문에 쉽게 몰입이 되곤 한다. 현실감이 높은 가족 얘기는 더욱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소설의 주제다. 설을 앞두고 가족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에서 그린 각국 소설이 다수 출간됐다. 가족의...
2016.02.04 13:57
[리더스카페] 현대의 시작 ‘1945년’의 세계사
전쟁의 광기가 세계를 덮쳤던 시기, 카메라를 들고 전선으로 거리로 뛰쳐나간 네오리얼리즘 영화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는 1947년 ‘독일0년’이란 영화를 발표했다. 패전 후 폐허가 된 독일 시민의 삶을 12살 소년의 눈으로 그린 영화는 소년의 곧이 곧대로의 시선을 통해 잿더미 속 사람들의 두려움, 무기력, 공포를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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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까 말까 고민하다 대출 받아 샀다…첫 집 매수 3년 만에 최대치 [부동산360]
지난달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4만 명에 육박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임대차 시장에서 관망하던 무주택자가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할 조짐이 보이자 집 장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등) 구입으로 전국에서 소유권 이전을 신청한 매수인은 3만8131명으로 나타났다. 전월(3만3312명) 대비 14.5%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3만714명)와 비교해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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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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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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