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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그림과 만났을 때, 또 다른 끌림
김동인의 ‘배따라기’,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소설이 미술작품으로 선보인다.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기획전, ‘소설 또 다른 얼굴’(2월2일~28일까지) 전은 소설이 지닌 감성적인 끌림을 시각화한 예술작품들을 선보인다. 초대작가는 정산 김연식과...
2016.02.02 10:11
한충은, 뉴욕 플러싱 타운홀서 대금콘서트 “별이내린 숲”
전통악기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끊임 없는 시도와 수 많은 작업을 계속해온 대금 연주자이자 2013년 KBS 국악대상 연주관악상 수상자인 한충은이 뉴욕 플러싱타운홀에서 2016년 새해의 첫 콘서트를 가진다. 한충은의 ‘별이내린 숲’ 콘서트로 2월 12일 오후 8시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다.한충은은 한국의 대통령취임식...
2016.02.02 08:59
쇼팽 콩쿠르 그 무대 그대로…조성진, 오늘 ‘쇼팽의 성찬’ 연다
-2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콩쿠르 우승 이후 고국서 첫 무대 “콩쿠르는 인생의 수단일 뿐이지 목표는 아니다”, “라두 루푸(Radu Lupuㆍ루마니아 피아니스트)를 좋아하지만 롤모델은 정해 놓지 않았다”, “매니지먼트 회사의 네임 밸류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한 곡을 하더라도 깊게 오랫동안 시간을...
2016.02.02 07:40
‘쇼팽 천재’ 조성진이 보여줄 ‘쇼팽의 성찬’
-2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고국에서 첫 무대 “(도이치그라모폰과의) 두번째 앨범은 쇼팽 이외의 작곡가가 될 것 같습니다.”승자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자신에게 쏠린 세간의 관심을 즐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곧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국인 최초로...
2016.02.02 07:27
‘쇼팽 천재’ 조성진이 보여줄 ‘쇼팽의 성찬’
-2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고국에서 첫 무대 “(도이치그라모폰과의) 두번째 음악은 쇼팽 이외의 작곡가가 될 것 같습니다.”승자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자신에게 쏠린 세간의 관심을 즐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곧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담담해 하면서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6.02.01 16:06
[공공연한이야기]우리에게는 ‘둘째’가 필요해
둘째 아이는 왜 ‘덜’ 사랑받을까.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둘째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소외당해 울분을 터트리는 주인공 덕선의 모습에 수많은 둘째들이 ‘폭풍 공감’했다. 3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년 언니 보라의 생일에 맞춰 같이 축하를 받아온 것은 물론 계란후라이, 통닭같이 맛...
2016.02.01 11:24
사후 10년 만의 私的대화…‘정보무당’ 백남준과 마주하다
갤러리현대, 백남준 10주기 재조명展쓰러지기전 만든 ‘잡동사니 벽’국내 첫선TV 로봇시리즈 포함 40여점 공개전시작 대부분 개인소장품 ‘무료 관람’“백남준 예술은 대중적 우상 해체작업”이용우 관장 “추모전 새 연구 계기 되길”“내가 백남준 이 사람을 따라다녔다간 아무 것도 못하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천...
2016.02.01 11:23
“한국인, 책도 안 읽으면서 노벨상 타령”
[헤럴드경제]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교양지 ‘뉴요커’가 “한국인들은 책도 읽지 않으면서 노벨문학상을 원한다”고 쓴소리를 남긴 칼럼을 실었다. 미국 문학평론가 마이틸리 라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요커 온라인판에 한국의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을 다룬 칼럼을 기고했다. 마이틸리 라오는 ‘정부의 강한 지원으...
2016.02.01 11:11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도 살펴보니…총1031건, 한국은 아시아 ‘빅3’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는 것은 해당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 전체가 자부심을 느낄만한 일이다. 일단 등재에 성공하면 관광객 증가 등으로 5% 안팎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주민 자긍심으로 인한 부대효과도 작지 않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가 1일 공개한 2016년판 세계유산...
2016.02.01 11:11
예술이 된 산업폐기물
독일 출신의 젊은 예술가 막스 프리징거((Max Frisingerㆍ36)의 개인전이 1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갤러리바톤(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열린다. 작가가 수집한 주철 라디에이터(Cast iron radiator)를 기반으로 제작한 조형물과, 산업용 자재와 LED를 결합한 평면 작업들을 선보인다. 라디에이터 시리즈는 용도 폐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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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