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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홀릭]바스키아와 고양이
미국의 그래피티 화가, ‘검은 피카소’로 불렸던 요절한 천재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그리고 그의 고양이. 까만 얼굴에 예민해 보이는 눈초리가 주인을 닮았다. 황화숙(56) 작가가 24일부터 29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종로구 관훈동)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연다. 잡지 기자 출신인 작가는 2003년 미...
2015.06.22 11:02
입구엔 채소, 고가상품은 눈높이에…지갑을 여는‘슈퍼마켓 진열대 법칙’
저녁식사 시간을 앞둔 퇴근길의 슈퍼마켓. 어디선가 빵을 굽는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휘감는다. 눈길 가는 곳에 교묘하게 배치된 음식들, 덩치 큰 카트, 발걸음을 느리게 만드는 음악. 유혹은 유통의 본능이다. 슈퍼마켓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털기 위한 온갖 ‘묘수’들이 숨어있다.식품전문매체 데일리밀은 최근 고객을 ...
2015.06.22 11:02
세계 미식여행지 10選…한국은 끼지도 못했네
‘K-푸드’의 갈 길이 멀다. 한식 세계화 바람이 미국에선 미풍(微風)에 그친 모습이다. 미국 24시간 뉴스채널 CNN이 온라인에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세계 미식 여행지 조사에서 한국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상위 10위 안에 1위인 대만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8개국이 대거 포진했다. 10위권에 빠진 나라는 싱가폴, 인도...
2015.06.22 11:02
日카페, 상상 그 이상의 특별함
하라주쿠(原宿)의 오모테산도(表道)와 시부야(澁谷)를 연결하는 ‘캣 스트리트’. 세련된 패션숍 사이로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손짓한다.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불가리(BVLGARY) 카페’에서부터 갤러리 카페로 바뀐 ‘파머스(Farmer’s Table)’, 인기 카레집 ‘아논 쿡’까지, 레드오션으로 여겨지던 카페 시...
2015.06.22 11:02
안동 허백당ㆍ예천 희이재사,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안동 허백당’과 ‘예천 희이재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안동 허백당’은 안동 풍산김씨 11세손 허백당 김양진(1467∼1535)의 종택(宗宅)이다. 1576년 산음현감(山陰縣監)을 지낸 유연당 김대현(1553∼1602)이 지금의 ‘영감댁(경상북도 민속자료 ...
2015.06.22 11:02
나혜석에서 김정숙ㆍ김수미ㆍ박경희까지…한국 여성극작가전 개최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이 7월과 10월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 여우별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여성극작가전은 지난 2013년부터 주목받는 한국 여성극작가의 희곡을 무대에 올려왔다. 올해는 김정숙의 ‘심청전을 짓다’, 김수미의 ‘현장검증’, 박경희의 ‘트라이앵글’을 선보인다.김정숙의...
2015.06.22 10:52
쓰레빠를 벗고 슬리퍼를 신다
쓰레빠. 사전에도 없는 용어다. 게다가 쓰레빠라는 명사는 ‘신는다’는 동사보다 ‘(질질) 끌다’라는 동사와 더 잘 어울리는 주어이기도 했다. 패션너블한 것과는 무관했던 아이템. 쓰레빠가 부활했다. ‘슬리퍼’라는 제 이름을 찾고 올 여름 가장 핫한 슈즈로 거듭나고 있다. 사실 슬리퍼의 유행은 이미 2년여전부터 예...
2015.06.22 10:51
메르스 추가 확진 3명 총 172명…76번 전파 환자 또 나와
-삼성서울병원ㆍ건국대병원ㆍ대청병원 각 1명씩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명 추가 확인돼 172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 중에서 2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170번 환자(77)는 ...
2015.06.22 10:46
7∼8월 외국인관광객 급감…경제손실 1085억 추산
[헤럴드경제]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7~8월에 작년동기보다 82.1%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관광업계의 금전적 손실은 108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한국여행업협회는 7월과 8월 국내 관광상품을 예약한 외국인은 20만2541명으로 작년동기의 112만9536명에 비해 82.1% 줄었다고 22일 밝혔다.중국인이 81만628명에서 13만2...
2015.06.22 10:46
6ㆍ25와 군산 사람들의 삶…‘1950 군산, 6월의 꽃’ 전시 개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김중규)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9월 29일(화)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1950 군산, 6월의 꽃’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6ㆍ25전쟁 65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전쟁과 전후 시기 군산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전우에게 받은 편지’, ‘피난민촌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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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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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나올 것 같은 동네 폐건물…“장기적 통합 관리 고민해야” [부동산360]
지역 곳곳에서 폐건축물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40곳 중 정비가 완료된 비율은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우려, 파급효과 등에 따라 선도사업지가 돼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어 사업 진척이 더딘 모양새다. 공사 재개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으로 준공된 현장들도 있지만 사업지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예산 투입 측면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인구 감소, 공사비 분쟁 등으로 이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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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