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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CAFE] 200자 다이제스트
▶여성의 심리학(카렌 호나이 지음, 김세영ㆍ 정명진 옮김, 부글)=카렌 호나이는 여성의 정신적 발달 과정을 가장 여성의 본질에 맞게 그려내고자 한 거의 유일한 심리학자이다. 프로이트와 같은 시기에 활동한 호나이는 1923년에 발표한 ‘여성의 거세 컴플렉스의 기원’을 통해 프로이트의 남근선망론을 집중 공격하기도 ...
2015.08.28 11:43
[리얼푸드] 가을손님 ‘무화과’
성경에 등장하는 나무. 아담과 하와가 나무의 잎을 따서 자신들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린 나무. 꽃이 피지 않는 과일, 하지만 그 안에 달달한 꽃을 품고 있다해서 ‘꽃을 품은 과일’이라고도 불리는, 수 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무화과’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드럽고 달콤하고 촉촉한 무화과는 8월, 막바지 여름의 뜨거...
2015.08.28 11:43
[READERS CAFE]“도시를 주목 하라”… ‘마케팅의 아버지’ 코틀러의 통찰
두 말이 필요 없는 필립 코틀러(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신간이다. 마케팅을 전공하려면 하버드, 스탠퍼드 등을 제쳐두고 켈로그로 가야 한다는 말도 그가 있어서 나온 얘기다. ‘마케팅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의 기존 저서들은 이제 고전이 됐다. 당연히 경영학도들의 필독서다.이 책은 동생 밀턴 코틀...
2015.08.28 11:41
[READERS CAFE]“독일 변하지 않았다…무기만 바꿨을 뿐”
노동자 해고 쉽게 해 제조업 강국 부상유로화 업고 수출 확대 막대한 흑자 유지그리스등 적자국에 가혹한 재정규율 압박유럽의 안정·균형 위협하는 존재 우려감‘과거로의 회귀’는 군국주의화하는 일본에 한정된 얘기만은 아닌 듯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년, 독일을 향한 유럽연합국들의 시선은 ‘독일은 여전히...
2015.08.28 11:38
나는 전화한다, 고로 존재한다(I phone, therefore I a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I think therefore I am)’는 데카르트의 명제는 이제 ‘나는 전화한다 고로 존재한다(I phone, therefore I am)’로 바뀌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말이다. ‘낙서 드로잉 천재’로 불리우는 루마니아 작가 댄 퍼잡스키...
2015.08.28 11:33
삼양사, ‘큐원홈메이드 츄러스만들기’ 출시
삼양사가 집에서 간편하게 츄러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인 ‘큐원홈메이드 츄러스만들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츄러스는 밀가루 반죽을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에 튀겨낸 스페인 전통요리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놀이공원, 영화관, 스키장 등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소 특별한 먹거리였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5.08.28 11:31
가을 전에 여드름, 잡티, 주근깨 빨리 치료하세요
환절기 피부관리 매우 어려워… 예방하려는 피부관리 고객 증가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도 이제 막바지다. 많은 사람들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가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사람들에게 일교차가 큰 가을은 피하고 싶은 계절이기 때문...
2015.08.28 11:30
[슈퍼리치] 서른다섯 홍콩의 젊은 억만장자, 미술의 민주화를 꿈꾸다
거대 유통기업 움직이는 비즈니스맨中 국립박물관이사 등 아트 컬렉터 명성아티스트와 큐레이팅 육성 KAF 운영권오상·최정화 작가 등 한국과 깊은 인연서울 한남동에 주택까지 구입 자주왕래최근 ‘YAP’에 220억 등 투자도 활발[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미술을 민주화하겠다(Democratize arts).”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2015.08.28 11:01
처절한 동성애 러브신…또 다른 배수빈
젠틀한 이미지의 배우 배수빈은 당분간 TV 대신 대학로 소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슈트를 차려입은 검사나 재벌2세가 아니라 영국의 동성애자 필립으로 변신한다. 그는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프라이드’를 통해 11월 1일까지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배수빈은 십여년 전 드라마 ‘주몽’에서 동성애 연기를 선...
2015.08.28 11:01
전통 독무의 파격변신…남녀 커플의 춤사위 ‘쌍쌍무화’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남녀가 함께 궁중무용, 승무 등을 추는 ‘쌍쌍무화’ 공연을 선보인다. 교태미 넘치는 섬세한 여성의 춤사위와 굵은 선을 느낄 수 있는 남성적인 춤사위를 비교해볼 수 있는 무대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들의 춤을 지도하고 창작하는 남녀 지도단원들이 커플이 돼 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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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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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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