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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진료비지원 협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진료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크론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희귀난치성질환이 헬프라인(http://helpline.nih.go.kr)에 고시된 질환에 해당되는 환자이다.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500만원 내 의료비 실비...
2013.04.12 11:23
<걸어서 지구 한바퀴 - 이해준의 '희망가족' > 길, 만남,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미국의 속살을 엿보다
끝없이 펼쳐진 벌판과 산악지대30시간동안 2734km 달려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사람’그들과 삶의 희노애락 함께 나누며미국의 겉이 아닌 속까지 들여다봐[플래그스태프(애리조나)=이해준 문화부장] 전미(全美)철도인 암트랙(Amtrak)을 타고 대륙을 횡단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흥분되는 일이다. 사실 그랬다...
2013.04.12 11:10
장애인이 주연맡은 연극 ‘고도를…’…한국영화에도 자막처리 ‘배리어프리’
어느 시골길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누군가를 기다린다. 기다림이 언제부터였는지, 그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채 둘은 종일 부질없는 대사와 동작을 주고받는다. 사무엘 베케트의 유명한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다. 수십, 수백 번은 더 반복됐을 이 연극이 11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엔 뇌병...
2013.04.12 10:31
<새책>공선옥,“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들어주는 사람 없어 혼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극도의 억울함과 분노, 슬픔 앞에서 인간은 말을 잊는다. 끝에 다다른 감정을 표현할 말, 의미를 담아 소통해야 할 말의 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그때 터져나오는 것은 다만 생명 있는 것들이 내지르는 알 수 없는 기묘한 소리와 울음뿐이다.공선옥의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창비)는 그런 억...
2013.04.12 10:27
<새책>즐겁지 않으면 바르게 살 수 없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운이 좋은 사람은 혈기가 왕성한 젊은이가 아니라 항구에 정박한 배처럼 한가롭게 행복을 즐기는 늙은이다.”(본문 중)75세의 노학자 대니얼 클라인은 오랫동안 탐색해온 행복의 비밀을 노년에 이르러서야 찾아냈다. 클라인은 치과를 찾았다가 임플란트를 하라는 말을 듣고 시술 대신 그리스의...
2013.04.12 10:14
<새책>왕권과 신권사이에서 조선의 세자의 위치는?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조선의 세자는 왕의 후계자로서 다음 왕위에 오를 미래 권력의 상징이었다. 동시에 그는 현재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조선왕조 500년동안 조선에는 27명의 왕이 있었고, 29명의 세자가 있었다. 현왕의 적장자가 세자로 책봉된 뒤 왕위에 오르는 게 원칙이지만 조선왕조를 통틀어 7명에...
2013.04.12 10:13
UAE 군병원 환자, 한국병원에서 치료받는다
아랍에미리트연합 통합군의 군병원 환자 800여명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기관에서 연간 96억원 수준의 진료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UAE 군이 MOU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UAE...
2013.04.12 10:13
뉴욕대 교수, 인터넷 사생활침해, 얽매일 것 없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고급 패션 브랜드 ‘코치’는 고객들로부터 가방 디자인을 제안받아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공짜로 마케팅 효과까지 보고 있다, 자동차 회사 로컬 모터스 역시 고객이 디자인한 차를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제작 과정에 고객을 참여시켜 치열한 자동차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홀마크...
2013.04.12 10:10
‘글로 먹고사는’ 글쟁이의 비법
“글은 자아의 노출이다. 그것도 불특정 다수 앞에 발가벗겨지는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을 글쓰기가 두렵다.(중략) 동시에 사람들은 글쓰기를 갈망한다. 그것은 불멸에 대한 동경이다. (중략)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내가 죽고 난 다음까지 나를 알릴 것이다.” (p33)[북데일리] (시네21북스. 2013)는 영화평론가 김영진, 카...
2013.04.12 09:49
75편의 소설로 '인생의 문제' 처방
[북데일리] ‘원래 소설은 환자에게 보다 근본적 처방을 내릴 줄 아는 의사가 처방전에 추천해야 하는 약과 같은 것이다. 독서는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소설 문학에는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다. 좌절과 슬픔, 갈등, 두려움, 영혼의 아픔과 세속의 고통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모든 수수께끼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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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집값 올라 난리인데 우리집만 반토막…세종시의 눈물 [부동산360]
한때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가장 먼저 상승전환했던 세종시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양상이다. 최고가 대비 절반 가격에 거래되는 반토막 거래가 잇따르고 하락세가 수개월째 멈추지 않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1단지’ 전용 96㎡는 지난 1일 7억45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부동산 호황기이던 2021년 3월 기록한 같은 타입 최고가 15억원 대비 7억5500만원 하락한 것이다. 이와 같은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