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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덕분에 잘 나간다”…‘행복한 비명’ 대만,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대만 통계청이 올해 대만 경제성장률을 3.94%로 상향 조정했다. 통계청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안정적인 가계 소득 증가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계청은 올해 대만 국내총생산(GDP)가 지난해보다 3.94%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 2월 예상치 3.43%에서 상향 조정했다....
2024.06.02 18:50
하루 종일 쓰레기 주워도 ‘월급 29만원’...왜? [세모금]
브라질에서 생계 유지를 위해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의 월급이 211달러 (약 29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 주도로 폐기물 처리가 이뤄지는 브라질의 경우 폐기물 수집가가 재활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저소득층이 사업에 종사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
2024.06.02 17:50
“올여름 ‘기록적 더위’로 경제상황 악화할 것”…원자재 가격 ‘들썩’
북반구의 올여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천연가스와 전력을 비롯해 밀과 콩 같은 주요 작물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구촌이 이미 기록적인 온도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은 훨씬 더 악화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해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이미 혼란...
2024.05.31 10:18
美서 강제매각 위기 틱톡…‘미국용 앱’ 따로 준비?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중국 숏폼서비스 틱톡이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미국용 앱을 따로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의회가 틱톡을 강제 매각하는 법안을 제정하기 전부터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발주한 소스 코드 분할 작업을 진행했던 것...
2024.05.31 08:39
‘70살 시니어 사원’ 온다…日 정년 후 재고용 확산
일본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정년이 지난 직원을 70세까지 재고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은 인구 30% 65세 이상인 초고령 국가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령자 기준을 70세까지 올리자는 제안도 나왔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니토리홀딩스, 아사히맥주,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 도...
2024.05.30 14:50
비야디 ‘한번에 2500km 주행’ 하이브리드 출시...가격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28일 배터리를 100% 충전하고 기름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최대 2500km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Qin L’과 ‘Seal 06’을 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로 구동하는 첫 수십 km 구간을 ...
2024.05.30 11:47
160엔 향하는 엔·달러 환율...日 국채 평가손 역대 최대
지난달 150엔대 초반으로 떨어졌던 엔/달러가 다시 160엔을 향하고 있다.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를 넘어섰다. 급락이 이어지던 엔화가치가 일본 금융 당국의 시장 개입에도 더욱 추락하면서 통화정책 변화를 앞둔 일본은행(BOJ)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엔/달러가 1...
2024.05.30 09:51
전세계 빚 315조달러 사상 최대...신흥국도 선진국도 ‘빚빚빚’
전 세계 부채(빚)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멕시코나 중국 같은 이른바 신흥시장에서부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부채가 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 글로벌 부채 보고서와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부채 규모는 315조달러(약 43경1400조원)로 사상 최...
2024.05.30 05:51
美 경기보고서 “4월 경기 소폭 확장”…전망은 “다소 비관적”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활동이 4월 들어서도 확장세를 이어갔다는 연준 진단이 나왔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중 대부분 지...
2024.05.30 05:44
대만으로 몰리는 AI 인프라…"엔비디아, R&D센터 추가 건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대만 남부 가오슝에 AI 연구개발(R&D)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공상시보 등 대만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남부 가오슝 아완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내에 초고성능 컴퓨터(HPC)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2024.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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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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