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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핵보유국’ 인도·중국 유혈충돌 이후 비난전…갈등 심화
인도 정부가 지난 15일 발생한 중국과의 유혈 군사 충돌에 대한 책임이 중국 측에 있다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인 아누라그 스리바스타바는 16일(현지시간) 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폭력 충돌은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현재 국경 상태를 바꾸려 한 결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
2020.06.17 13:02
美대학 조사 “미국인 행복지수 역대 가장 낮아”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인들은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응답자의 14%만이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31%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NORC는 미...
2020.06.17 13:00
이방카, 父 트럼프 대신 흑인사회 달래기 ‘동분서주’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시위 확산으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아버지 대신 흑인 사회 달래기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오순절교회에서 몇몇 흑인 목사들을 만나 아버...
2020.06.17 12:50
IMF “현 위기는 그 어떤 위기와도 다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며 경제 전망을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이달 발표할 세계 경제 전망치는 기존 전망보다 더 하향조정될 ...
2020.06.17 11:42
美소비 5월 급반전에 ‘들뜬’ 트럼프
미국 경제가 살아날 조짐이라고 볼 만한 숫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탈출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전 수준으로 수치가 근접하고 있다”고 반색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2020.06.17 11:41
중국·인도 국경 최악충돌…국제사회 잇단 자제 촉구
히말라야 산맥 국경을 놓고 분쟁을 이어가는 중국과 인도가 급기야 유혈충돌까지 벌였다. 거대 핵무기 보유국 간 긴장 격화에 국제사회는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7일 인도와 중국 언론에 따르면 두 나라 군대는 지난 15일 밤 국경 분쟁지인 라다크 지역에서 충돌했다. 인도 측은 2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당초 인도는...
2020.06.17 11:41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최악 경제지표…이중고 겪는 남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진앙으로 일컬어지는 남미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악 수준의 경제 지표까지 잇달아 나오며 남미 국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그리니치 표준시, GMT)...
2020.06.17 11:40
美 ‘목 조르기 체포 금지’ 행정명령…이미 시행중인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경찰 개혁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시스템적인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민의 개혁 요구를 담기보다 일부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만 담아 미온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 개혁 관련해 미국 의회...
2020.06.17 11:40
美·유럽 전문가 “北, 연락사무소 폭파는 트럼프 압박용”
미국과 유럽 등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이 대남 압박을 고리로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행동이란 해석을 내놨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행위는 트럼프 미 행정부에 메시지를 전...
2020.06.17 11:35
美 “北 역효과 낳는 추가행위 삼가야” “한국 전폭적 지지”…북한 자제 촉구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 미국이 북한의 자제를 촉구함과 동시에 한국 정부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러시아는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해당사자들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주문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남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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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