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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곯는 美...‘음식나눔 냉장고’ 1년새 13.3배 급증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에 사는 대럴 브로큰버러는 보도(步道)에 자리한 노란색 냉장고를 열곤 “가득 찼다”며 웃었다. 사과·닭고기 등 먹거리가 들어 있었고 냉장고 앞 면엔 ‘무료 음식’, ‘필요한 걸 가져가고 그렇지 않은 건 남겨두세요’라고 써 있었다. 사과 조각 ...
2021.06.29 11:47
美기업 “연준 인플레 통제력 확신 안해”...연준, 테이퍼링 ‘만지작’
미국 기업의 상당수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통제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인한 임금 상승 압박으로 경영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주택담보대출(MBS) 매입 축소를 검토하는 등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2021.06.29 11:47
반독점訴 이긴 페북 ‘시총 1조달러’
글로벌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미국 연방·주(州) 정부가 함께 제기한 반(反)독점 소송에서 승소했다.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은 이날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6개 주 검찰총장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을 기각했다. 워싱턴...
2021.06.29 11:47
미국, ‘2008년 글로벌 경기회복’ 이끌던 중국 역할 맡았다
미국 경제가 호황을 맞으면서 전세계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중국이 맡았던 역할을 미국이 맡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행정부가 6조달러(약 6777조원)의 경기부양책을 쏟아부어 전세계의 생산물을 미국으로 빨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21.06.29 11:39
美연준 “CBDC 개발 작업 중단됐다…위험 높아 발행 가정 못해” 경고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랜들 퀄스(사진) 감독담당 부의장은 28일(현지시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서두르는 것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퀄스 부의장은 이날 유타은행연합회의 행사에 참석, “연준 CBDC는 중요하고 구체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
2021.06.29 11:26
英 정부,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 추진
영국 정부가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9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교육부는 학교에서의 품행 관련 검토의 일환으로 휴대전화 사용 금지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향후 6주간 교사 및 교직원 등의 의견을 듣고 연내 개정할 학교 품행 및...
2021.06.29 10:56
홍콩매체 “中, 미국·호주 군사 훈련 韓 참가에 놀라겠지만 반응 안할 듯”
홍콩 매체가 한국이 미국과 호주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놀라겠지만 반응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 전문가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한국 해군은 미국과 호주가 다음 달 중순께 호주 영해에서 공동 실시하는 ...
2021.06.29 10:38
‘전자담배로 10대 노렸다” 미 전자담배업체 ‘줄’ 상대 소송에 합의금 4000만달러
미 전자담배회사 ‘줄 랩스’가 10대를 상대로 담배를 마케팅했다며 소송을 건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와 4000만달러(약 452억원) 지급에 합의했다. 조쉬 스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줄 내부 문서가 노스캐롤라이나대에 제출돼 내년 7월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6년에 걸쳐 매년 ...
2021.06.29 10:24
도쿄 주민 80% “코로나 속 올림픽 유관중 개최 불안”
다음 달부터 올림픽·패럴림픽이 차례로 개최되는 도쿄의 주민 10명 중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올림픽 경기장에 관중을 유치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신문이 지난 26~27일 도쿄도(都)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여 29일 보도한 ...
2021.06.29 09:56
‘기적의 생존자 나올까’ 美 아파트 붕괴 잔해 속 일부 빈공간 포착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28일(현지시간)로 닷새째를 맞았지만 생존자 구조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날 구조 현장에서 시신이 추가로 2구 수습돼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52명에서 150명이 됐다. ABC방송,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실낱같은 희망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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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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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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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