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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中 ‘러스트벨트’…공무원 채용 계획도 취소
중국 경제 둔화, 지방정부 허리띠 졸라매기로 인해 중국 북동부 탄광도시가 공무원 채용에서 찬 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6일(현지시간) 한때 중국 산업의 심장부였던 탄광도시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허강(鹤岗)이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부채 감축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2021.12.27 10:05
스위스, ‘성별 변경’ 절차 간소화…단순 신고만으로 가능
스위스에서 내년부터 간단한 절차만으로 자신의 법적 성별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민법 규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청에서 단순 신고만으로 자신의 성별과 성명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16세 미만 미성년자나 법적 후견인이 있는 경우에...
2021.12.27 09:44
16세 이상 스위스 성인, 단순 신고만으로 ‘성별 변경’ 가능해진다
스위스가 내년부터 간단한 절차만으로 자신의 법적 성별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민법 규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청에서 단순 신고만으로 자신의 성별과 성명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16세 미만 미성년자나 법적 후견인이 ...
2021.12.27 09:43
푸틴 “벼랑 끝 러, 안전보장 거부 시 다양한 군사 카드”…긴박해진 美·나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의 안보 보장 제공 제안을 거부할 경우 다양한 군사적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성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미국과 나토는 대화에 우선순위를 둔다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등 군사적 움직임을 보일 경우 전례 없는 제재에...
2021.12.27 09:38
깊어지는 美·러 갈등 가운데…러시아의 빅테크 기업 때리기
우크라이나 국경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메타에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법원은 구글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았다며 각각 72억루블(약 1166억4000만원)...
2021.12.27 09:22
인플레·코로나도 못 막은 ‘보복 소비’…美 연말 소매판매 17년 만에 최대
미국인들의 연말 소비 매출 규모가 17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 우려와 전 세계를 강타 중인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글로벌 물류 대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일찌감치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보복 소비’에 적극 나...
2021.12.27 09:03
교황 "배우자와 아이 먼저 돌아보라…'제발(please)·고마워·미안해' 세마디 기억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성가족 축일'을 맞아 전 세계 부부에게 평화와 은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청이 이날 공개한 메시지에서 교황은 "가족은 항상 내 생각과 기도 속에 있었다. 모든 이가 그렇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이들을 매우 혹독하게 시험한 '팬데믹' ...
2021.12.27 07:55
기시다 내각 지지율 또 상승…61% '코로나 대응 잘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테레비(TV)도쿄와 공동으로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47명(유효 응답자)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65%를 기록해 한 달 전 조사 때와 비교해 4%포인트 상...
2021.12.27 07:45
칠레 35세 대통령 당선 숨은 공신은 K팝?
칠레 역대 최연소 대통령 취임을 앞둔 가브리엘 보리치(35) 대통령 당선인이 K팝을 지지하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선 보리치 당선인이 한국식 손가락 하트를 만들고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 포토 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칠레 대...
2021.12.27 07:32
탈북민 박지현씨, 영국 더타임스 '2021년 영웅들'에 선정
올해 영국 구의원 선거에 도전한 탈북민 박지현(53·사진)씨가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선데이 타임스 2021년 영웅들'에 선정됐다. 더타임스 일요판은 26일(현지시간) 박씨를 포함해 올해의 영웅 20명을 발표하며 “올해 부패, 의원들의 과도한 부업, 훈장 거래 스캔들 등으로 영국 정부기관에 대한...
2021.12.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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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