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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끝난 바이든·푸틴 ‘50분 담판’...공은 1월로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미국-유럽 등 서방국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긴급히 전화 통화를 했지만 양측 모두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히 맞섰다. 다만, 양 정상이 외교적 방법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부분이 있다는...
2021.12.31 11:10
‘가구 공룡’ 이케아, 새해벽두 가격인상
세계 최대 가구 소매업체인 이케아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물류 대란과 이에 따른 원자재·물류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에 결국 판매가 상승에 나섰다. 이케아코리아도 전체 제품의 약 20%에 대한 소비자 가격을 평균 6% 올린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케아의 모회사인 인터이...
2021.12.31 11:09
47만5318대...테슬라 전기차 역대급 리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와 보닛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50만대 가까이 리콜(시정조치)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가 모델3(사진)과 모델S 전기차의 충돌 위험을 높이는 후방 카메라·보닛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7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2021.12.31 11:09
‘反나치·反스탈린’ 외치는 사람들…‘노마스크는 자유’ 몸살 앓는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마스크’가 지구촌을 동-서로, 좌-우로, 신-구로 가르는 지표가 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방역 반대 시위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시위자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노(No) 마스크’다. 유럽에서 매주 수천, 수만명의 시위자가 모이고 이들을 진압...
2021.12.31 11:09
‘反中선봉’ 리투아니아, 피해기업 지원
동유럽의 소국 리투아니아가 중국과 외교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도우려고 1억3000만유로(약 1750억원)의 지원안을 검토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최근 수도 빌뉴스에 ‘대만 대표부’ 개설을 허가하며 유럽연합(EU) 내 반(反) 중국 전선의 선봉에 선 나라로, 중국이 이를 빌미로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2021.12.31 11:09
머스크 vs 베이조스, ‘세계 1위 부자’ 신경전의 승자는?
올해 세계 10대 부호들의 재산이 4천20억달러(약 478조1천790억원) 증가했다고 CNBC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 방송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올해 10대 부호들의 개인 재산이 모두 1천억달러(약 118조9천500억원)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제프 베이조스 아...
2021.12.31 10:46
'1300만명 도시’ 中시안 봉쇄 9일째 …주민들 “빵조각으로 연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도시 봉쇄 9일째 에 접어든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주민들이 식자재와 생필품 공급이 제때 안돼 빵조각으로 연명하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다르면 한 누리꾼은 빵 사진을 올리며 “먹을 것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될 줄...
2021.12.31 10:41
‘크리스마스의 악몽’…英 산탄데르은행, 실수로 2088억원 중복 송금
영국 산탄데르은행이 성탄절 당일 1억3000만파운드(약 2088억원)을 실수로 고객들에게 중복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산탄데르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5일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일부 기업고객들의 송금액이 수신자 계좌에 중복 기재됐다”며 “고객 중 아...
2021.12.31 09:55
日 도쿄신문, 아사히 이어 공수처에 “통신자료 조회 해명하라”
일본 일간 도쿄(東京)신문이 아사히(朝日)신문에 이어 한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자사 직원의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쿄신문은 31일 지면 기사를 통해 공수처가 지난 8월 자사 서울지국 소속 한국인 직원 한 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보도의 자유를 위협하는...
2021.12.31 09:38
테슬라, 전기차 충돌 위험 결함…사상 최대 규모 리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와 보닛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50만대 가까이 리콜(시정조치)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가 모델3과 모델S 전기차의 충돌 위험을 높이는 후방 카메라·보닛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7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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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귀신 나올 것 같은 동네 폐건물…“장기적 통합 관리 고민해야” [부동산360]
지역 곳곳에서 폐건축물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40곳 중 정비가 완료된 비율은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우려, 파급효과 등에 따라 선도사업지가 돼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어 사업 진척이 더딘 모양새다. 공사 재개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으로 준공된 현장들도 있지만 사업지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예산 투입 측면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인구 감소, 공사비 분쟁 등으로 이런 방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