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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공식 당선자 없는 페루 대선…50.1% 득표 좌파 후보, 사실상 ‘당선 소감’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후 열흘 만에 페루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의 개표가 모두 완료됐지만 공식 승자는 아직도 발표되지 않고 있다. 15일 페루 국가선거관리사무국(ONPE)에 따르면 좌파 자유페루당 페드로 카스티요(51) 후보의 득표율은 50.125%, 우파 민중권력당 게이코 후지모리(46)는 49.875%다. 개표 과정에서 재검...
2021.06.16 09:12
美·EU, ‘무역 분쟁’ 과거 털고 ‘對 중국·러시아 견제 강화’ 미래 약속
취임 이후 첫 유럽 순방에서 약화된 ‘대서양 동맹’ 재건을 목표로 세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기 고조됐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대중 견제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과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
2021.06.16 09:11
“북미 판매 화장품 절반, 불임·암 유발 독성물질 검출”
북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절반 가량에서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PFAS)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팬 코팅제나 패스트푸드 포장용지 등에 쓰이는 PFAS는 간을 손상하고 불임이나 암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전부터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물질이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가디언 등 외...
2021.06.16 09:08
‘이혼’ 빌 게이츠 부인, 백악관 비서실장과 면담…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결정한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워싱턴DC에서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과 만나 유급휴가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렌치 게이츠는 전날 백악관에서 론 클레인 비서실장, 수전 라이스 국내정책위원...
2021.06.16 08:50
이웃간 말다툼이 총기난사로…美 시카고서 4명 사망·4명 부상
미국 시카고 주택가에서 이웃간 말다툼이 총기난사로 이어져 최소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하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냈다. 시카고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오전 5시45분께 도시 남부 잉글우드 지구의 한 집에서 수차례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 모...
2021.06.16 08:37
‘빅테크 저격수’ 리나 칸, 美 ‘경쟁당국’ FTC 역대 최연소 의장 내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표적인 ‘빅테크’ 비판론자인 리나 칸 컬럼비아대 법대 교수를 미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로이터 통신·CNBC·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진보 성향 반독점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칸이 FTC...
2021.06.16 08:10
바이든, 스리랑카 대사에 한국계 줄리 정 낙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대사에 한국계인 줄리 지윤 정 국무부 서반구 차관보 대행을 낙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정 지명자는 미 국무부 일본 과장과 캄보디아 주재 미국대사관 차석대사 등을 지낸 직업 외교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5세에 가족과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2021.06.16 07:01
베이조스 전처 매켄지, 새 남편과 첫 기부 “3조원, 286개 단체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아내인 매켄지 스콧(51)이 27억달러(약 3조186억원)를 다양한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이조스와 2019년 이혼 뒤 작년 7월부터 기부사실을 밝혀온 스콧의 총 기부액은 이로써 85억달러(약 9조5030억원)에 달한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2021.06.16 06:57
美 증시, S&P500·나스닥 나흘 만에 하락세…FOMC 회의에 촉각 [인더머니]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부진 등 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42포인트(0.27%) 하락한 3만4299.33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20%) 떨어진 4246.5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2...
2021.06.16 06:14
EU·미국, 항공기 보조금 17년 분쟁 ‘휴전’합의 [인더머니]
유럽연합(EU)과 미국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재임기 고조된 ‘무역 전쟁’의 한 전선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서양 관계의 새 출발을 알리고 미국이 공을 들이는 대중 공조 강화에도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EU를 대외적으...
2021.06.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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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채 중 14채만 간신히 청약…수도권도 미분양 초비상 [부동산360]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위험이 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반기 신규 공급이 줄줄이 예상돼 있어 수도권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안성시가 HUG가 관리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가 지난 3월 다시 포함됐다. 이어 지난달에도 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2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됐다. HUG는 미분양이 10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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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