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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폭염, 중국은 홍수…中 쓰촨성 홍수로 이재민 72만명
미 서부에서 열돔 현상에 따라 이상 고온 현상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쓰촨(四川)성에 시간당 2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이재민 72만여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와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9일부터 쓰촨 지역에 폭우가 내려 바중(巴中)시와 다저우(達...
2021.07.12 13:34
고도 88.5㎞서 4분…英억만장자, 우주를 거닐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 브랜슨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기준 오전 7시40분께 자신이 창업한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호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VSS 유니티’는 5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인 &lsquo...
2021.07.12 11:44
아프간 철군 ‘공백 노리는’ 中…왕이,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
미국을 필두로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과 국제동맹군의 철수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공백을 틈타 중앙아시아지역 내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타지...
2021.07.12 11:41
美옐런, 다자개발은행 ‘넷제로’ 압박
재닛 옐런(사진) 미국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다자 개발은행의 수장들을 곧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은행의 포트폴리오를 파리기후변화협약과 ‘넷 제로(net zero·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할 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 목표에 최대한 맞춰야 한다는 기대를 분...
2021.07.12 11:41
도쿄올림픽 11일 남았는데...日, 네번째 긴급사태 선포
일본 도쿄에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가 네번째 선포됐다. 올림픽 개막이 11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다. 일본 정부는 12일 수도 도쿄도(東京都)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효했다. 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 6주다. 애초 11일 긴급사태가 종료할 예정이던 오키나와(沖繩)현은 기간을 8월 22일까지 연장했다. 사이타마(埼玉)&...
2021.07.12 11:40
美, 혼란의 아이티에 병력 파견 검토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피살 후 아이티의 혼돈이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 대통령 부재로 현 총리와 총리 지명자, 상원의장까지 뒤섞여 권력 다툼을 벌이고 갱단까지 나서 투쟁을 선언하는 등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다. 이에 미국 국방부는 혼돈에 빠진 아이티의 안정 도모를 위해 병력을 파견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1.07.12 11:39
친중파 성룡 “공산당은 위대…나도 당원 되고파”
친중파로 유명한 홍콩 액션영화 스타 청룽(성룡·成龍·재키 찬)이 중국공산당 당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청룽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나는 중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당신들이 당원이라 부럽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공산당...
2021.07.12 11:33
“아름다운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다”...‘우주여행 꿈’을 현실로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 우주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11일(현지시간) 귀환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런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 하늘의 별을 보며 꿈꾸던 소년이었다. 이제 어른이 되어 우주선을 타고 아...
2021.07.12 11:27
“수억원 들어도 기꺼이...” 일반인 우주관광은 언제쯤?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가 11일(현지시간) 비행에 성공하면서 ‘민간 우주 관광’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지만, 우주 관광이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진정한 의미의 상업화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여전히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2021.07.12 11:26
디디추싱 발 묶이자…메이퇀, 차량 공유시장 영역 확장 시도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한 중국 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발이 묶인 가운데, 중국의 ‘배달공룡’ 메이퇀(美團)이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메이퇀은 지난 9일 중국 주요 앱 스토어에 차량 공유 서비스 ...
2021.07.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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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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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호가 올려도 계약금 쏘겠다 난리” 전화통 불나는 선도지구 [부동산360]
“몇달 전까지도 관망세로 돌아섰던 실수요자들이 계약금부터 넣겠다고 전화가 와요. 하루아침에 분위기가 싹 바뀌었습니다.”(분당 A공인중개사무소)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자 분당 , 일산 등 지구에 포함된 아파트 가격들이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축 아파트들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매도자들은 매물을 다시 거두고 있는 것이다. 분당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정비 선도지구 발표 전 한달 5개 하던 중개를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