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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②]부르키니부터 식당 출입금지까지…똘레랑스ㆍ세속주의 가면을 쓴 또 다른 차별
“‘라이시테’(Laïcitéㆍ세속주의)는 모든 종교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편파적이라고 할 수 없다” 매트릭 캐모렐 미 워싱턴 스탠포드센터의 연구원은 28일(현지시간) 부르키니 금지와 관련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엄격한 정교분리를 내용으로 하는 라이시테는 기독교의 십자가나 유...
2016.08.30 10:23
유엔 시리아 구호 자금, 아사드 정권으로 대거 흘러 들어간 정황 포착
시리아에서 유엔이 내전 5년간 민간인 구호 활동을 위해 유엔이 사용한 자금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관련인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엔이 구호 활동을 위해 계약을 맺은 당사자들이 아사드의 가족 등 측근과 관계있는 기관들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유엔은 시리아 내에서 구호 활동...
2016.08.30 10:21
녹말로 만든 우울증 치료제… ‘불량 의약품’ 앞세운 中, 세계 원료의약 시장 50% 차지
지난해 12월 중국 의약품 관리 당국은 하이난성의 한 제약 회사를 급습해 우울증 치료제를 압수해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약은 그저 녹말 가루를 굳힌 것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시중에 판매 중인 4만 박스를 리콜하도록 했다.중국 불량 의약품 문제의 심각성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지만, 중국 제약업계는 국...
2016.08.30 10:20
[세계는, 왜? ①]코르셋부터 부르키니까지…여성 옷을 둘러싼 억압의 흑역사
비키니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꼭 70년이 흘렀다. 하지만 비키니는 “야하다” “체제를 전복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다”는 숱한 오해(?)를 받으며 15년 동안 규제의 대상이었다. 1960~70년대 미니스커트를 퇴폐풍속으로 규정하고 단속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여성의 옷은 알고보면 억압의 흑역사다. 코르셋부터 부...
2016.08.30 10:20
女탈옥수 “내사진은 예뻐야 돼”…사진교체 요구
[헤럴드경제]호주 교도소에서 탈옥한 10대 소녀가 자신의 수배사진(머그샷)을 ‘예쁘게 나온 것’으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가 덜미를 잡혔다.2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이미 샤프(18)는 지난 26일 오후 호주 써리힐스의 교정시설에서 탈출했다. 경찰은 탈옥수 신원을 알리는 사진자료를 배포했고, 시드니 7뉴스는...
2016.08.30 09:12
‘콜라 중독’ 끊고 57kg 감량…기적의 다이어트
[헤럴드경제]중독됐던 탄산음료 ‘콜라’를 끊고 7개월 만에 57kg을 감량한 여성이 있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극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 앨리스 캘러한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州)에 거주하는 캘러한은 ‘탄산 중독’으로 매일 콜라 10캔을 마셔, 작년까지만 해도...
2016.08.30 07:22
직책은 ‘최고 속도 책임자…우사인 볼트, 통신사와 종신계약
[헤럴드경제]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이 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자국 통신사와 종신 계약을 맺었다. 그의 직책은 ‘최고 속도 책임자(Chief Speed Officer)’.자메이카 인터넷 매체 카리브 360은 최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평생직장을 구했다”며 계약 소...
2016.08.30 00:16
싱가포르 지카 환자 15명 추가 발생…전원 지역 감염자
[헤럴드경제]최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온 싱가포르에서 또다시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싱가포르 보건부는 중남부 알주니드(Aljunied)와 심스 드라이브(Sims Drive) 지역에서 나온 50명의 의심환자를 조사한 결과 15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27일 이...
2016.08.29 23:03
초대형 태풍 라이언록 눈앞…日열도 휴교령 내리고 경계태세
[헤럴드경제]강력한 제10호 태풍(라이언록)의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일본 열도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라이언록은 29일 오후 6시 50분 현재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시간당 약 25㎞씩 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이 태풍은 30일 오후 6시 무렵 태평양에 접한 일...
2016.08.29 22:26
인도, ’잔혹한 시위 진압‘ 눈에만 산탄총 쏴 수백명 실명위기
[헤럴드경제]인도 경찰이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에서 이 지역 분리를 요구하는 이슬람계 청년 시위대를 향해 130만 발 이상의 공기총 산탄을 쏴 수백 명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일간 그레이터 카슈미르 등은 29일(현지시간) 인도 연방 내무부 산하 경찰기구 CRPF는 최근 잠무-카슈미르 고등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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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