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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최순실 논란 ①] 한국에는 미르재단, 일본엔 미래회의?…장막에 가려진 비선실세 논란
고등학생 정치참여 독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 사단법인의 대표가 있다. 그의 나이는 24세로, 재단을 설립하자마자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의 부인이 홍보인으로 나섰다. 이후 자민당, 민진당, 공명당 일본 주요 3당의 대표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일본 정계 유력인물들이 프로젝트를 빛냈다. 인지도도 낮고 실...
2016.12.14 10:29
[단독] ‘3.5% 법칙’ 에리카 체노워스 “韓 촛불시위는 비폭력ㆍ민주적 저항운동…포퓰리즘과 다르다”
“한국의 촛불시위는 비폭력ㆍ민주적 저항운동이다. 기득권의 전복이 아닌 책임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포퓰리즘도 아니다.” 한 국가 전체 인구의 3.5%가 ‘적극적’ ‘지속적’ 평화적‘ 집회 및 시위를 계속한다면 정권이 이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다는 ‘3.5% 법칙’을 제시했던 미국 덴버대 정치학 교수 에리카 체노워스...
2016.12.14 10:24
브라질 “20년간 예산지출 동결” 긴축안 확정… 시민사회 반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고강도 긴축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시민들은 복지 예산 축소를 우려해 반발하고 있다.브라질 상원은 13일(현지시간) 긴축안(PEC 55)을 전체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53표, 반대 16표로 통과시켰다. 긴축안은 지난달 하원 1ㆍ2차 표결에서 통과한 데 이어, 상원에서도 1ㆍ2차 표결 모두...
2016.12.14 10:22
틸러슨 국무장관?…의회와의 독한 전쟁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국무장관에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를 낙점했지만 낙관은 이르다. 우려되는 부분이 많은 틸러슨을 두고 의회의 인준 전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틸러슨의 최대 약점은 친(親)러시아 성향과 이에 기반해 사업 이익을 도모해 온 그의 배경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2016.12.14 10:20
트럼프는 가속페달, 연준은 브레이크… 美 경제 엇박자 타나
“중앙은행은 파티가 한창일 때 펀치볼(punch bowlㆍ칵테일 음료를 담은 큰 그릇)을 치워야 한다.”윌리엄 마틴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은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한 바 있다. 경기가 과열되기 전에 금리를 올려서 부작용을 차단해야 한다는 의미다. 내년 들어설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연준은 역...
2016.12.14 10:20
독일 검찰 “최순실 돈세탁, 삼성도 수사 중”
[헤럴드경제]독일 검찰이 최순실의 자금세탁 관련 수사 대상에 삼성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경향신문은 독일 검찰과 주고 받은 이메일 질의 내용을 공개하며 독일 검찰이 최순실 씨의 자금세탁혐의와 관련해 삼성이 송금한 43억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사건을 수사 중인 독일 헤센주...
2016.12.14 08:54
군 원로들 ‘밤샘 반성문’…다음날 술깬 김정은 기억도 못해
[헤럴드경제]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만취한 채 군 원로들을 별장으로 불러 밤새 반성문을 쓰게 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지난 13일 일본 매체 도쿄 신문은 익명의 북한 관계자의 이야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9월 말 늦은 밤 별장에서 만취한 상태로 급하게 군 원로들을 불...
2016.12.14 07:54
취임 전 사업에서 손 떼겠다는 트럼프, 이해상충 논란 여전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지만 이해상충 논란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법으로 그렇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모든 시간을 대통령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월 20일 전에 회사를 떠나겠다”면서 “아들 돈(도...
2016.12.13 16:58
中정부, ‘하나의 중국’ 원칙 협상 카드로 이용하기 어려운 까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외교 전략이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단순히 중국이 자국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존속과 직결된 것인 탓에 중국 측이 협상 테이블에 올려두기 어려운 대상이라는 것...
2016.12.13 16:16
[나라안]평택서도‘만득이사건’?…정미소서 장애인 노동착취 의심
○…경기 평택의 한 정미소에서 40대 지적장애인이 오랜 기간 노동 착취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 소재 한 면사무소가 “정미소를 운영하는 A(78ㆍ여) 씨와 아들 B(53) 씨가 지적장애인을 직원처럼 두면서 임금을 제때 주지 않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
2016.12.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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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