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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진 두테르테…필리핀 의회, 남부 계엄령 1년 연장 승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필리핀 국토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민나다오 섬에 대한 계엄령이 내년 말까지 연장됐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의 테러 위협이 여전하다는 이유이지만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철권통치와 인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필리핀 상원과 하원은 13일 ...
2017.12.13 16:26
닌텐도 ‘스위치’, 9개월 만에 1000만대 판매 돌파
-“스마트폰 게임 강화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제휴 모색“ 일본 닌텐도의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스위치(Switch)’가 출시 9개월 만인 12일(현지시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닌텐도가 지난 3월 북미와 유럽, 일본에 동시 발매한 스위치는 일부 국가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큰 인기를 끌고 ...
2017.12.13 15:29
美 달 유인탐사에 일본도 동참…“우주개발 분야 발언권 염두”
-달 기지 건설 및 착륙 사업에 참가 검토하기로 -교도통신 “11월 미일 정상회담서 논의 이뤄져” 미국이 45년 만에 재개하기로 한 달 유인탐사에 일본도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산케이신문은 우주개발전략본부가 전날 총리 관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우주개발전략...
2017.12.13 15:09
미·일·EU 공동성명 “中 시장 왜곡”
중국 경제시스템 겨냥한 공동성명보조금, 기술이전 강요, 현지부품 사용 등[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이 보조금 지급 등 중국의 무역 관행에 경고장을 날렸다.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EU는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2017.12.13 14:26
美 ‘공화당 텃밭’ 앨라배마 보선서 민주당 승리…“트럼프 타격 예상”
12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가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존스 후보의 승리로 전체 상원 의석 100석 가운데 공화당 의석은 52석에서 51석으로 줄어 겨우 과반을 지키게 됐다.앨라배마는 공화당 ‘텃밭’ 지역으로 애초 공화당 로이 무어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으...
2017.12.13 13:38
“힘을 통한 평화·美 우선주의”…트럼프 새 국가안보전략 발표
7000억弗 국방수권법안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마크 세드윌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새 안보전략의 청사진은 미 본토 보호와 미국의 ...
2017.12.13 12:00
스리랑카 항구, 중국이 99년간 운영빚 못갚아서…“동남아 국가에 경종”
스리랑카 정부가 차관을 상환하지 못해 남부 함반토타 항구 운영권을 99년동안 중국에 넘겨주기로 했다. 중국이 동남아의 주요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스리랑카처럼 차관과 영토 사용권을 맞바꾸는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
2017.12.13 12:00
오스트리아 천연가스 시설 폭발…유럽 에너지대란 ‘비상’
이탈리아 가스값 2배 급등영국도 북해 송유관 가동중단천연가스 가격 4년만에 최고수준오스트리아 바움가르텐의 천연가스 공급 시설에서 12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유럽 국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곳 가스관에 의존하는 이탈리아 등지에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가스 가격이 치솟고 있다. 한파가 닥친 상황에...
2017.12.13 12:00
“비트코인 광풍, 아시아 개인 견인”
日·한국·베트남 전세계 거래 80%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만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열풍을 넘어 광풍(狂風)을 일으키고 있는 비트코인의 인기는 아시아 개인 투자자들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룩셈부르크에 기반을 둔 비트스탬프 거...
2017.12.13 12:00
잠실월드타워 ‘롯데뮤지엄’ 1월 400평 미술관 개관
서울 송파구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7층에 현대미술관이 개관한다. 롯데문화재단(이사장 신동빈)은 내년 1월 26일 1320㎡(400평) 규모의 미술관인 ‘롯데뮤지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미술관은 건축가 조병수가 설계했다. 재단은 미술관 개관을 위해 층고를 최대한 높이고 작품이 안정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벽면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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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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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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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