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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치현, ‘혐한 시위’ 집회 불허
[헤럴드경제]일본 아이치(愛知)현이 ‘혐한(嫌韓) 시위’ 등 국적·인종차별을 부추기는 ‘헤이트스피치’(hate speech·증오 연설)를 일삼는 단체의 공공시설 내 집회를 불허키로 했다. 3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는 30일 기자회견에서 ‘헤이트스피치’에 대해 “표현의 자유도...
2016.05.31 19:36
"대한민국, 20만4900명이 노예 같은 삶"
[헤럴드경제]전세계 약4,60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실상 노예 상태로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1일(현지시간) 호주 인권단체 워크프리재단이 발표한 세계노예지수에 따르면 노예 상태로 태어났거나 성매매를 위해 납치된 사람, 빚을 갚기 위해 붙잡혀 있거나 공장, 광산, 농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는 사람은 4,580...
2016.05.31 17:24
“피카츄 이름 바꾸지 마라” 시위하는 홍콩…왜?
홍콩에서 ‘피카츄’의 이름 때문에 시위가 벌어졌다. 황당한 이유의 시위의 이면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특별행정구 간의 첨예한 대립이 자리하고 있다.올해 초 일본의 게임회사 ‘닌텐도’는 자사의 게임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피카츄를 비롯한 100여 개의 캐릭터 이름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그동안 ‘피카츄’는 홍...
2016.05.31 17:09
피부 갉아먹는 ‘피부 기생충’병…중동서 유럽으로 번벼
[헤럴드경제]심각한 열대 질환으로 알려진 ‘리슈만편모충증’이 시리아 등에서 시작해 중동지역 일대, 유럽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리슈만편모충증은 ‘모래파리’(Sandfly)로 불리는 흡혈곤충이 옮기는 피부 기생충병이다. 감염되면 2∼3㎛ 크기의 리슈만편모충이 인체 세포질 속에 기생하면서 피부를 갉아먹는다.레바...
2016.05.31 15:52
이별에 앙심품은 伊남성, 전 여자친구 ‘화형 살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여대생이 전남자친구가 지른 불에 숨졌다. 여대생은 불에 타는 와중에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근처를 지나간 사람들 모두 도움을 주자 않아 이탈리아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가해자 빈첸초 파두아노(27)는 29일(현지시간) 전 여자친구인 사라 디 페이트라토니오(22)이 귀...
2016.05.31 14:40
살 파먹는 시리아 전염병 ‘알레포의 악마’… 난민 타고 유럽 번지나
사람의 살을 파먹는 중동 풍토병 ‘리슈마니아증(Leishmaniasis)’이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중동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31일 보도했다. 시리아 난민 유입으로 남부 유럽에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리슈마니아증은 2~3㎛ 크기의 리슈만편모충이 살 속으로 들어가 세포질 안에서 분...
2016.05.31 14:07
美서 안정성 추구하는 ‘로우볼 펀드’에 자금 몰린다…방심은 금물
[헤럴드경제]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 ‘로우볼’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올해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로우볼 펀드에 100억달러 이상이 몰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31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모인 자금 총액을 넘어서는 수치다. 로우볼 펀드는 증시가 호황일 때 시장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증시가 급...
2016.05.31 14:00
[‘소비세 증세 연기’ 카드 빼든 日] 아베 임기연장 노림수…야당은 내각 불신임‘배수진’
아베, 재정악화 불구 인상시기 연기野연합 “아베노믹스의 실패”로 규정‘영향력 유지’-‘내각 흠집내기’ 맞불올여름 총선을 앞두고 아베 신조(安倍 晋三·사진) 일본 총리와 야당연합이 배수진을 쳤다. 아베 총리는 재정건전성 논란과 내부 분열에도 불구하고 내년 4월 예정됐던 소비세 인상(8→10%) 시기를 2019년 10월...
2016.05.31 11:44
“우버·에어비앤비등 서비스 활용하라”…EU, 공유경제에 문 연다
회원국에 규제 가이드라인 마련유럽이 공유경제에 문을 연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차원에서 ‘우버’나 ‘에어비엔비’와 같은 기업의 서비스를 금지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아 공유경제 규제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현재 국가마다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공유경제 규제책을 통일하는 것은 물론, 공유경제에 대한 제...
2016.05.31 11:42
무단침입 몸살에…美 백악관 담장 2배로 높인다
213→426m로 노이는 대책 모색무단침입에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백악관이 고육지책으로 담장을 크게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높은 담장이 백악관에 폐쇄적인 이미지를 주지 않는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이 백악관을 둘러싼 펜스형 담장의 높이를...
2016.05.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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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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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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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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