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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핵 그 이후]헌법재판관 8인, 93일만에 달콤한 휴식…강일원은 ‘1주일’ 휴가
-재판관, 밀착경호 속 모처럼 휴식-이정미 권한대행, 13일 퇴임식아직 끝나지 않은 탄핵 무효 시위로 헌재 정문 앞에는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모처럼 평온한 휴일 풍경이었다. 지난해 12월9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3일 만에 조용한 헌재 앞이었다. 말 그대...
2017.03.12 11:19
[탄핵 그 이후] 불의와 싸운 134일-1600만명 촛불집회…축제로 ‘해피엔딩’
-전 부치고 떡 나누며 축제처럼 즐겨-세월호 3주기 등 2차례 추가집회그야말로 해피엔딩이다. 드넓은 광장 밤하늘을 기화요초 (琪花瑤草) 같은 수백발의 폭죽이 수놓았다. 전과 빈대떡을 굽거나 떡을 나눠 먹으며 탄핵 축제를 즐겼다. 지난 10월 시작해 차디찬 겨울을 지나 이날까지 무려 134일간 약 1600만명이 나섰던 촛불...
2017.03.12 11:12
[노점상이 위험하다②] 오늘 먹은 계란빵…알고보니 ‘세균 덩어리’
-노점식품 위생관리 사실상 사각지대-불법시설이라 식품 관리규정 없어-정부ㆍ지자체 모두 “단속 어렵다” “얼핏 봐도 먹으면 안 될 음식들 같은데….”얼마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만난 미국인 관광객 브라이언(41)씨는 일대 줄지은 노점을 보고 “적응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길가에서 맨손으로 요리하는 모습에 깜짝 ...
2017.03.12 08:31
[노점상이 위험하다①] 널브러진 가스통…거리 위 ‘시한폭탄’
-노점 대부분 액화석유가스통 방-폭발하면 대형참사 위험 일지만-행정당국 “규정 없어 단속 힘들어”-전문가 “노점 양성화 등 대책 필요”[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지역 불법 노점들이 쓰는 취사용 액화석유가스(LPG)통이 길 위에 그대로 방치된 채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지역에서 ‘길목 장사...
2017.03.12 08:30
문명고, 다음주 국정역사교과서 배포
-대통령 파면에도 수업 강행 전망사진제공=연합뉴스[헤럴드경제]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가 다음주 국정역사교과서를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11일 문명고와 학부모 대책위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오는 13일이나 14일께 1학년 학생 180여명에게 국정역사교과서를 나눠줄 전망이다.문명고는 최근 기...
2017.03.11 20:47
[20차 촛불집회] “진정한 민주주의”…외신기자도 놀랐다
-촛불의 힘에 감탄…“한국, 큰 한걸음 내딛은 듯” 대통령이 파면된 후 맞이한 첫 촛불집회에서 외신기자들은 평화로운 촛불의 힘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룬 것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내며 엄지를 치켜들었다.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 20차 범국민행동의 날(촛불집회)을 취재하러 온 외신 기자들은...
2017.03.11 19:50
[20차 촛불집회]“아직 세월호는 인양되지 못했습니다”…유가족의 눈물
-김종기 씨 “내달 16일 3주기…이제 진실 규명할 때”-탄핵 인용 사유 제외 아쉬움…국민들 관심 호소도“곧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다가옵니다. 이젠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촛불집회 단상에는 오른 김종기 세월호 4·16 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가슴을 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지...
2017.03.11 19:50
[20차 촛불집회]1600만명…134일간의 촛불, 대한민국을 바꾸다
1607만명.지난해 10월 29일 처음 등장한 촛불집회 참가자가 134일만에 1600만명을 돌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이 결정된 뒤 하루 뒤인 11일 시민들이 다시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에 모여 자축하고 적폐청산을 다짐하는 촛불집회을 열었다.5개월간 촛불집회를 주최해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이끈 ‘...
2017.03.11 19:49
[20차 촛불집회] “끝까지 뻔뻔한 박근혜…방빼”
-“국민 분열은 박근혜 탓, 반성 안해”…청와대 떠날 것 촉구[사진설명]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지 하루 만인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모이자! 광화문으로! 촛불 승리를 위한 2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헤럴드경제=이현정ㆍ정...
2017.03.11 19:09
[20차 촛불집회]“법치는 죽었다” vs “촛불 혁명 완성”…갈라진 ‘광장의 봄’
-탄기국 “탄핵무효ㆍ현재 역모” 주장-“우리가 해냈다” 촛불은 축제 분위기영상 15도 봄기운이 물씬한 11일 서울 도심은 경찰의 차벽을 중심으로 둘로 나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치는 진영에서는 전운이 감돌고 촛불 진영에서는 축제 분위기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2017.03.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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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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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