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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액금품 수수혐의 KT&G 백복인 사장 檢 출석
광고기획사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KT&G 백복인(60) 사장이 2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청사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백 사장을 조사하고서 진술 내용과 그동안 확보한 증거관계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비롯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배임수...
2016.03.24 11:17
봄바람 휘날리며…한강 봄꽃축제 넘실
-내달 2일 한강 개나리 꽃길 걷기 행사로 스타트-여의도벚꽃축제는 4월 4일부터…60여개 행사 풍성 봄바람 휘날리며, 한강 봄꽃축제가 내달 2일부터 릴레이로 막이 오른다.24일 서울시 한강본부사업에 따르면 4월 2일 뚝섬한강공원 ‘한강 개나리 꽃길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58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60여개의 한강봄꽃축...
2016.03.24 11:17
[나라안] 집안 재산 횡령 종중 대표 쇠고랑
[나라안]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24일 종중(宗中) 재산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모 종중 대표 A(74)씨에게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2008년 9월부터 종중 재산 13억5000여만원을 보관하면서 이 중 2억8000만원을 사적 용도로 쓴 혐의로 기소됐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
2016.03.24 11:17
인천 송도·청라지구에 인구가 급속 늘어나는 까닭은?
기반시설 확충 가속화두달새 1339명 신규 유입서울은 6800명 순유출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기반시설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이곳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순이동ㆍ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송도와 청라에 1339명의 ...
2016.03.24 11:16
[‘폭력’이 된 음주문화] 성희롱 ‘안주’ 삼는 대학가…수십년 술 안깨는 ‘주폭 선배’
‘19금’ 넘나드는 술자리 게임에술 취하면 후배 괴롭히는 선배‘대학에선 뭐든 허용될 수 있다’일탈을 ‘혜택·특권’ 여기는 착각뿌리깊은 수직적·강압적 술문화군대문화 고스란히 반영 시각도#1. 대학 4학년생 고모(24ㆍ여) 씨는 최근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대학 술문화의 폐혜를 똑똑히 경험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2016.03.24 11:16
[나라안] 결혼식 돌며 빈봉투 내고 답례 거마비 챙겨
[나라안] ○…부산 사상경찰서는 24일 예식장에서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을 내지 않고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절도)로 임모(49)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2월 21일부터 최근까지 부산 연제구ㆍ부산진구ㆍ동래구 일대 예식장에서 축의금 접수대에서 빈 봉투를 주고 현금(거마비)이 든 답례...
2016.03.24 11:16
[‘폭력’이 된 음주문화] “술 잘마시는 것도 ‘충성’이야” 김부장님, 아직도 이러시나요
회식은 한국 직장인의 ‘숙명’과도 같다. 대부분 직장이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기면서 조직의 단합을 추구한다는 목표 아래 ‘술집’으로 모이는 문화를 갖고 있다.최근 다양한 문화생활로 회식 트렌드가 바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회식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다”는 게 우리 사회 직장 상사들의 생각이다. 그 생각에 맞춰줘...
2016.03.24 11:13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 ‘묘수’,“명품점포사업으로 전통시장 살린다”
# 네팔·인도 음식 전문 레스토랑 ‘수엠부’를 운영하는 네팔인 구릉굽더마(49)씨는 요즘손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소개된 후 갑자기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손님을 감당하기 쉽지 않기 때문. 맛뿐만 아니라 해외 이주민 출신이라는 사연까지 소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불법체류자 신세로 불안에 ...
2016.03.24 10:51
대법 “동덕여대 설립자는 조동식ㆍ이석구 둘 다 맞아”
동덕여대 학교법인의 설립자가 누군지를 놓고 벌어진 후손들 간 다툼이 6년여만에 대법원 판단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24일 고(故) 이석구 동덕여학단 종신이사의 손자 이원(58)씨가 “설립자 기재를 정정해달라”며 학교법인 동덕여학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6.03.24 10:50
경찰, “‘암매장 安양’ 친모 편집증…남편ㆍ딸 향한 증오, 학대로 이어져”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모 한모(36)씨가 ‘편집증’ 증세로 인해 딸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을 수차례 학대하고 사망에 이르도록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곽재표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수사과장은 24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한씨의 메모장을 살펴볼 때 한씨는 평소 딸 안양에 대...
2016.03.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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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